[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26일 즐거운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은 어떤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대통령 공약 통신요금 20%할인” 허위 글 확산 
지난해에 이은 허위 사실 유포...주의 

문자메시지와 모바일 메신저, SNS 등을 통해 ‘대통령 공약 통신요금 20%할인’ 내용의 허위문자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공약인 휴대폰 기본요금 인하로 오늘부터 휴대전화 요금할인 20%로 되네요."라고 시작하는 허위 글에는 "가입자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면서 "신청하지 않으면 안 해준다"는 내용도 담겨 있는데요. 지난해에도 특정 정치인 이름이 거론되며 돌았던 이 허위 글은 이번에는 '대통령 공약'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해 다수를 현혹하고 있습니다. 오해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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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정기획자문위 사흘째 업무보고 진행 
과거 정부 정책 평가 및 개선방향 등 내용 담겨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사흘째 업무보고를 이어갔습니다. 국정기획위는 오늘 7개 정부부처로부터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짜기 위한 업무보고를 받았는데요. 각 부처가 제출한 자료에는 과거 정부 추진정책 평가 및 새정부 기조에 따른 개선방향, 2017년 및 중장기 부처 현안 및 대응방안, 중앙공약 이행계획, 국가균형 발전 및 지역공약 대응계획 등이 담겼습니다. 보고 받은 계획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기를 바랍니다.    

3. 도널드 트럼프, 대북 정책안 서명 
美 대북정책 4대 기조 확정...“대화로 해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정책안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미중인 각 당 의원은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의 면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약 15일전 대북정책에 서명했고, 대북정책 4대 기조를 확정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4대 대북정책 기조에는 최종적으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는데요. 이는 미국이 북한에 대한 '군사 옵션' 사용을 배제한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4. 영화 ‘노무현입니다’ 흥행 돌풍 
‘캐리비안의 해적’에 이어 2위...다큐로는 이례적 

다음은 개봉영화 소식입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다큐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개봉 초반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는 개봉 첫날인 어제 8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아, 16만명의 '캐리비안의 해적'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는 다큐멘터리 흥행 순위 1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개봉 첫 날 관객수 8607명에 비해 놀라운 수치입니다. 한편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는 두 작품에 이어 3위 '겟 아웃', 4위 '불한당', 5위 '보안관' 순입니다. 

다음주 화요일인 30일은 단오입니다. 단오는 예부터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 왔는데요. 이번 주말, 단오를 앞두고 전국 여러 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연인과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을 함께 느껴보는 주말 되는건, 어떠신가요?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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