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단원고 조은화양 유해가 최종 확인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돌아와 줘서 고맙다"면서 "아직 돌아오지 않은 분들 모두 한 분 빠짐없이 돌아오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세월호 선체에서 발견된 유해가 DNA 분석 결과, 단원고 조은화양으로 확인됐다. 조은화양의 어머니 이금희씨는 "예쁜 내 딸 은화가 돌아왔다"는 글을 게재했다.
표창원 의원은 이글을 공유하면서 "조은화 학생, 돌아와 줘서 고맙다"면서 "어머니, 아버지 그동안 잘 견뎌내 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돌아오지 않은 분들 모두 한 분 빠짐없이 돌아오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은화양은 전교 1등을 도맡아 하던 부모님의 자랑이었다. 수학을 좋아해 회계 공무원이 꿈이던 조은화양은 수학여행 당일에도 공부를 해야 한다며 여러 색깔의 필기도구를 준비해갔다.
아직도 딸이 수학여행을 떠나던 그 날이 생생하다는 어머니 이씨는 “우리 은화는 엄마한테 친구 같은 딸이었다. 그냥 한번만 안아봤으면 좋겠다. 한번만 안아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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