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정선 pro] 2017년 5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5월 다섯째 주(5.26~6.1)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먼저 서울, 경기 지역 축제이다.

■ 전통연희 페스티벌 2017
서울시 마포구 / 2017.05.27 ~ 2017.05.28 
전통예술의 뿌리인 전통연희의 대중화 및 창작활성화를 지원하고,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7 전통연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축제는 5월27일(토)~28일(일) 2일간 상암 월드컵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전통적인 연희 공연뿐만 아니라 현대적으로 재창작된 연희공연 또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서울재즈페스티벌 (SJF) 2017
서울시 송파구 /  2017.05.27 ~ 2017.05.28
서울시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아시아 정상의 재즈 축제인 '서울 재즈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매년 5월 펼쳐지는 이 페스티벌은 세계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여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 영등포 단오축제 2017
서울시 영등포구 / 2017.05.27 ~ 2017.05.27
단오절을 맞아 영등포구의 전통문화축제인 영등포 단오축제가 개최된다. 영등포 단오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큰 단오행사로 구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주민들로 방문하는 등 전국적인 축제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단오제례와 민속겨루기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고, 단오깃발전, 무료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 2017
인천광역시 중구 / 2017.05.27 ~ 2017.05.28 
근대역사를 품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 인천 개항장을 즐길 수 있는 ‘인천 개항장 야행’ 축제가 열린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근대역사문화자원과 민간문화시설을 늦은 밤 10시까지 개방하여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추억의 먹거리 체험, 근대의상 체험 등 색다른 문화체험을 제공해 기억에 남을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 2017
경기도 과천시 / 2017.05.27 ~ 2017.06.11 
초여름에 만개한 장미 정원을 사랑하는 사람과 거닐 수 있는 ‘서울 대공원 장미원축제’가 열린다. 장미원 축제에서는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소품 주머니를 대여해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미향 가득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마술 무대도 즐길 수 있다. 

■ 안산 성호문화제 2017
경기도 안산시 / 2017.05.27 ~ 2017.05.28
성호사상과 실학을 완성시킨 성호 이익 선생을 기리는 성호문화제가 안산시 일동에서 개최된다. 실학과 전통문화의 만남인 성호문화제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과 성호 이익 선생의 삼두회를 기리는 삼두회 체험마당 등 다양한 체험마당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성호문화제 기간 동안에는 성호기념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여주 금사참외축제 2017
경기도 여주시 / 2017.05.26 ~ 2017.05.28  
<여주 금사참외 축제>가 여주 금사근린공원 일원에서 금사참회축제추진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풍물놀이, 전통공연, 참외 이벤트 행사, 전시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특산물 무료 시식, 참외밭으로 금빛 여행,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돼 가족 모두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김포 중봉문화제 2017
경기도 김포시 / 2017.05.27 ~ 2017.05.27
김포 출신의 문인이 자 의병장인 중봉 조헌선생의 충절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김포 중봉 문화제가 개최된다. 성리학의 폐단이 극에 달하던 조선후기에도 빛났던 중봉의 위상과 비중은 상당했다. 올해 <2017 중봉문화제>는 ‘민족의 평화를 그리며! 중봉을 그리며!’ 이라는 의미에 맞게 중봉 조헌선생의 충의정신을 되새기는 '중봉문화제'로 기획되었다.

5월 다섯째 주에는 단오제와 함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이 열린다. 따뜻한 5월의 마지막 주, 조상의 지혜와 슬기 그리고 우리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 문화의 자긍심을 느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즐거움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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