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김무성 의원'캐리어 노룩패스' 완벽 재현 "지방 행사 마치고 서울 가는 중"

[시선뉴스] 방송인 유병재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일명 '캐리어 노룩패스'를 패러디했다.

지난 24일 유병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방 행사 마치고 서울 가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올라온 영상에는 공항 문을 빠져나오며 스태프로 보이는 사람에게 자신의 캐리어를 굴려 전달하는 모습이다. 

이는 이날 오전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김무성 노룩패스를 패리디 한 것이다.

김무성 의원은 지난 17일 일주일간의 일본 여행 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장에 들어서며 수행원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녹색 캐리어를 밀어 전달해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노 룩 패스'는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속이기 위해 자기 편을 보지않고 다른 방향을 보면서 패스하는 동작을 뜻한다.

한편, 김무성 노룩패스 논란이 불거진 이후 김 의원이 민 캐리어를 받은 수행비서는 "김무성 의원님은 무뚝뚝해 보이지만 평소 저희에겐 자상하다"며 그를 두둔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