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원/달러 환율이 반등해 하루 만에 달러당 1,120원대를 회복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24.2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5.6원 올랐다.

[사진/픽사베이]

지난 22일 밤(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 참사가 발생해 국제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자 달러화가 신흥국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글로벌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전일 종가 대비 2.6원 내린 달러당 1,116원으로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정오 무렵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화 매수 물량이 확대되면서 상승세로 반전했다.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달러당 1,110원대 중반으로까지 떨어진 가운데 추가 하락이 어려울 것이란 인식이 원/달러 환율 반등을 더욱 부추겼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2.1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7.5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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