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9일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사진출처:위키미디어,픽사베이,귓속말 캡쳐,나무위키]

1. 23일,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정식 재판 열려 
혐의 사실 방대, 구속기간 제한… 10월 중 선고 전망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정식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는 오늘 정식 재판을 열어, 당사자들에게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최순실씨와 신동빈 회장도 나란히 피고인석에 앉았는데요. 박 전 대통령과 최 씨가 만난 것은 지난 9월 최 씨가 독일로 출국한 이후 8개월 만입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혐의 사실이 방대하고, 1심의 구속기한이 6개월로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향후 신속히 심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2.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장, 폭발로 수 십 명 사상 
현지 경찰, 테러 사건으로 간주하고 수사할 계획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수 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콘서트가 열리던 맨체스터 아레나 경기장 매표소 부근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경기장에서는 콘서트를 보기 위해 2만 명의 관객이 몰려 있었고, 청소년들이 많아 패닉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테러가 아니라는 근거가 나올 때까지 테러 사건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3. 정부 노력 불구, 닭고기와 달걀 가격 폭등 
지난해보다 101.8%, 전월보다 21.2% 올라 

농식품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축산물 품질 평가원에 따르면 현재 육계 산지 가격은 1kg 당 2천534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1.8%, 전월보다 21.2% 올랐습니다. 최근 정부는 농식품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의 비축물량을 확대 공급하고, 수입국을 다변화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는데요. AI의 여파로 달과 오리가 대거 살처분되고, 병아리 입식도 제 때 이뤄지지 않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4. SBS 드라마 ‘귓속말’ 시청률, 자체 최고 성적 기록 
19.2%로 동시간대 드라마 중 시청률 1위 등극 

다음은 연예계 소식입니다. 마지막 회까지 1회를 남겨둔 드라마 귓속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귓속말’ 16회의 전국 평균 시청률이 19.2%로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같은 시간 방영된 드라마들이 한 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뛰어난 연기력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귓속말.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오늘 마지막 회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근로자 7명 중 1명은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정규직 근로자보다 1.7배가 높은 수준인데요. 정규직에 비해 불안정한 고용환경과 낮은 임금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우울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자들이 차별로 인해 우울해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시급한 제도 및 인식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승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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