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첫 공판 23일 열려...언론사 촬영 허가

[시선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이 23일 열린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31일 구속 된 이후 53일 만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내일(23일) 417호 대법정에서 열리는 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에 대해 법정에서 언론사의 카메라·사진 촬영을 허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수갑을 해제한 모습으로 취재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재판부가 입장해 개정 선언을 하기 전까지 취재가 허용된다.

또 '비선실세' 최순실 씨도 박 전 대통령과 나란히 앉게 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박 전 대통령 재판을 하루 앞둔 오늘 박사모 공식 커뮤니티에는 "법원 앞으로 모여달라"는 공지글이 게재되며 집회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