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상단여백
무비레시피-영화를 요리합니다
시선만평
HOME 지식·정보 생활·건강 1번 박스
[육아의 발견] 욕하는 우리 아이, 너무 당황스러워요 [시선뉴스]
  • 뉴스제작국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7.05.18 09:59
  • 댓글 0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정선 pro]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욕하는 아이, 너무 당황스러워요

이제 4살이 된 여자아이 윤하 엄마인데요. 요즘 우리아이가 나쁜 말을 씁니다. 원래 그러지 는 않았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아이가 화가 나면 욕을 합니다. 친구랑 놀다가 친구가 장난감을 가져가니까 “에이씨”라고 하는데 그런 말을 써서 깜짝 놀랐어요. 또 가지고 논 장난감을 치우라고 하니까 “아이씨 싫어!”라고 말하며 휙 가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를 붙잡고 “누구한테서 그런 말 배웠어? 그런 나쁜 말은 하는 거 아니랬지!”라고 화를 냈습니다. 저는 이렇게 어린 나이에 아이가 욕을 할 수 있는가 싶어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아이를 대해주세요

아이가 욕을 하게 되면 처음에는 윤하 어머니처럼 대부분의 엄마들이 놀라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합니다. 이때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하게 되면 아이의 욕하는 행동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장 먼저 차분한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욕을 뜻을 모르고 생소한 단어라 단지 신기해서 쓰는지, 아니면 욕을 함으로써 자신의 공격성을 드러내려는 건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에 따라 훈육의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이죠. 아이가 욕을 하는 것을 습관처럼 여기게 되면 결국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공격적 성향을 가지게 되므로 초기에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잠깐! : 아동심리학자 ‘피아제’에 따르면 4~7세 유아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고정적이며, 도덕적 규범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고 지키기 어려운 시기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아이가 이렇게 욕을 하는 것과 같은 대부분의 예절문제는 바람직한 역할 모델이 주변에 없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불어 4~5세 시기의 유아는 어휘능력이 늘어나며 주변의 새로운 단어들에 호기심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 시기는 주변 사람들이 쓰는 말들을 아이가 따라 쓸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히 단어를 선택해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처음으로 욕을 듣게 되면 그 어감이 신기해 사용하는 것이므로, 이때는 아이의 욕에 반응하기보다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바람직한 역할 모델이 되어주세요

윤하의 경우 화가 나면 욕을 하는데요. 이때는 아이의 감정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말을 시작해야 합니다. 부모가 욕을 듣자마자 화부터 내면 아이 또한 당황하게 되며 더 화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의 욕을 듣게 되면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가라앉히고 말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될 때까지 기다려준 뒤,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물어봐야 합니다. 

그러고 난 뒤에 아이가 화난 부분을 공감해주며 “윤하가 이래서 화가 났었구나. 엄마는 몰랐네. 그런데 앞으로는 화가 났을 때 그런 나쁜 말 말고 다른 말로 말해 보는 건 어떨까”라고 말해주어 아이가 훈육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화가 났을 때 욕 대신에 쓸 수 있는 말들을 가르쳐 줍니다. ‘화가 난다’, ‘속 상하다’ 등의 감정표현 단어들을 말이죠. 그리고 이후에 아이가 부모가 가르쳐 준대로 바람직한 행동을 했다면 그 행동에 대해 적절한 칭찬과 보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외에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은 부모 스스로도 그런 단어, 그러한 어투들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아이 앞에서 사용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아이 앞에서 그러한 말들을 사용했다면 아이에게 부모가 먼저 사과를 하고 나쁜 말이니 부모도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른들도 화를 내듯 아이가 화를 내는 것은 정상적입니다. 하지만 화가 욕으로 표현된다면 이는 옳지 못한 행동이죠. 욕을 하는 것이 한 번에 고쳐지지는 않겠지만 반복적으로 지도해 아이가 올바른 행동을 습득할 수 있게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김지영 기자  mellow0311@sisunnews.co.kr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sisunnews@sisunnews.co.kr / YellowID @시선뉴스
No.1 지식교양 전문채널, 진심을 담은 언론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저작권자 © 시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지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시선뉴스 News Channel ON AIR
여백
여백
여백
시선뉴스TV
여백
여백
[카드뉴스] 조선시대에도 과학수사가 있었다? [시선뉴스]
[카드뉴스] 건강하기 위해 먹은 ‘단백질 보충제’, 모르고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시선뉴스]
[카드뉴스]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첫 도입, 준비법 [시선뉴스]
시사상식 노트7 [2017년 6월 넷째 주_시선뉴스]
[카드뉴스] 당신은 6.25전쟁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시선뉴스]
여백
여백
여백
인기 포토 갤러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닫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