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이탈리아)] 지중해의 은혜를 받는 나라 이탈리아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이자 가톨릭의 성지인 바티칸 시국(Vatican City State)이 있다.
바티칸 시국은 바티칸의 중앙에 있는 산피에트로 대성당(St Peter’s Basilica)과 전면의 원형 광장이 있으며 궁전·정원과 인접해 있다. 성 베드로의 묘지 위에 세워진 대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종교 건축물이다.
또한 대성당에 인접한 교황궁 내에 있는 미술관인 바티칸 미술관에는 역대 로마 교황이 수집한 방대한 미술품과 고문서 등의 자료가 있고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인류 사상 가장 위대한 미술가들에 의한 내부의 벽화·장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베네토주(州)의 주도(州都)이며 118개의 섬과 150개의 운하, 378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그 한가운데를 흐르는 대운하가 있다. 도시가 물에 잠겨 있는 특성 탓에 주요 교통수단은 곤돌라 등의 배를 이용하며 오래된 건물을 구경하는 것도 좋은 운치다.
피사의 사탑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주(州) 피사시(市)의 피사 대성당에 있는 종탑으로 기울어진 탑으로 유명하다. 착공 당시 토질의 불균형으로 인해 기울어짐이 발견되었고 현재 약 5.5˚ 정도 기울어져 있는 상태이다. 2001년부터 다시 일반에 공개했지만 보존을 위해 입장객의 수를 제한하고 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낙하실험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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