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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슈퍼리치] 마블 CEO 케빈 파이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12세 관람가 등급 이유는?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17.05.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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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끊이지 않는 히어로 영화의 등장으로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마블’. 마블 영화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지녔는데, 그 중심에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있다. ‘어벤져스’ 두 번의 시리즈로만 무려 30억 달러(한화 약 3조4천억원)의 수익을 올린 마블의 비결은 무엇일까?

“히어로 무비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어야한다”

[사진/케빈파이기 SNS]

히어로무비가 영화시장에서 포화상태에 이르자, 각 제작사들은 조금 더 자극적인 19금 히어로 무비를 내놓게 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20세기폭스’의 ‘데드풀’ ‘로건’. 그리고 그 결과는 각각 7억 달러, 6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소위 대박을 거뒀다. 이에 굳건하게 청소년 관람가능 히어로 무비를 제작하던 ‘마블’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마블의 케빈 파이기는 확고했다. 그는 “내가 ‘데드풀’과 ‘로건’에서 가져올 것은 19금 등급이 아니다. 그들이 취한 위험, 그들이 취한 기회, 그들이 밀어붙인 창의성이다. 내 원칙상 히어로 무비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19금 히어로무비 연이은 성공과 추격에도 마블의 케빈 파이기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자신의 원칙을 지켜 나가는 것이다.

“외부의 평가보다 나만의 길을 묵묵히 걷는다”

[사진/위키피디아]

슈퍼 히어로 영화가 큰 인기를 끌자, 각 매체는 이 장르의 인기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 평가했다. 특히 2년 전 스티븐 스필버그는 “슈퍼히어로무비는 웨스턴처럼 사라질 것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에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그럴 수도 있다”라고 인정하며 “그러나 서부극은 40~50년간 지속됐고,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다. 마블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언맨’이 나온지 8년이 지났다. 그렇다면 아마도 히어로무비는 42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받아쳤다. 케빈 파이기는 이러한 확신을 가지고 세상의 평가에 굽히지 않으며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그것이 여전히 식지 않는 흥행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의리를 강요하지 않는다”

마블의 ‘퍼스트 어벤져’와 ‘어벤져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등 많은 흥행작품은 감독‘조스 웨던’이 메가폰을 잡아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었다. 그러나 조스 웨던은 마블에 결별을 선언하고 경쟁사인 DC코믹스와 손을 잡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렇게 마블과 결별한 조스 웨던은 최근 DC와 손을 잡고 ‘배트걸’의 각본과 연출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케빈 파이기는 오히려 그의 성공을 기원하는 쿨한 자세를 보여 놀라움을 샀다. 오히려 조스 웨던이 DC로 간 것에 대한 심경 질문에 “우리는 그가 만든 ‘배트걸’이 최고가 되길 원한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그의 일화가 알려지며 각 매체는 케빈 파이기의 인연과 의리에 연연하지 않은 자세를 마블의 성공 포인트로 높이 사기도 했다.

[사진/tufacecine SNS]

“여성 이야기도 놓치지 않는다”

마블의 큰 특징. 히어로 대열에서 여성이 빠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큰 인기를 모은바 있는 ‘블랙 위도우’를 별도의 시리즈 제작을 추진하는가 하면, 초능력을 지닌 여성 히어로를 내세운 ‘캡틴 마블’ 역시 제작 진행 중이다. 이처럼 히어로 캐릭터로 여성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는가 하면 여성 감독 기용에도 호의적이다. 특히 ‘캡틴 마블’이 여성감독의 연출이 유력시되고 있는데, 케빈 파이기는 “파워풀한 여성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있어 여성감독은 아주 중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명 배우 카메오로 눈길을 사로 잡는다”

마블 영화의 또 다른 재미. 바로 반가운 유명 배우의 카메오 출연이다. 특히 지난 3일 개봉한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 VOL2’에서는 ‘실베스터 스탤론’, ‘양자경’ 등이 카메오로 등장하며 관객의 반가움을 사기도 했다. 이에 마블의 케빈 파이기는 “앞으로 개봉하게 될 영화에도 반가운 유명배우들이 출연한다”며 “다음 몇 편의 영화에 더 놀랄만한 것이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tufacecine SNS]

이런 케빈 파이기의 전략은 마블 히어로 영화가 매 편마다 신선함과 화제성을 보이며 인기를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 VOL2’로 히어로 영화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마블은 향후에도 차차 다른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과연 또 어떤 참신함으로 관객을 열광하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재민 기자  bmw8234@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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