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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레시피] 비보이와 발레리나의 완벽한 호흡 ‘스텝 업(Step Up)’ [시선뉴스]
  • 뉴스제작국 | 박진아 기자
  • 승인 2017.05.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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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남자와 여자. 한복과 드레스. 치마와 바지. 정 반대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들은 서로 융합하고 호흡할 때 더 아름다운 빛을 낼 수 있습니다. 춤은 어떨까요? ‘자유’로 대표되는 힙합과 규칙이 중시되는 ‘발레’. 이 둘이 조화를 이루고 함께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그 어떤 춤보다 우아하고 개성 넘치며 소울이 느껴지는 동작들. 댄스영화지만 로맨스 같고, 로맨스 같지만 동화 같은 영화. 스텝 업(Step Up, 2006)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타일러와 노라

<영화정보>
스텝 업 (Step Up, 2006)
드라마, 멜로, 로맨스 // 2006.11.23 // 103분 // 미국 // 12세 관람가
감독 - 앤 플레쳐
배우 - 채닝 테이텀, 제나 드완, 데메인 래드클리프, 드숀 워싱턴, 마리오, 드류 시도라

<힙합처럼 화끈하고 발레처럼 우아하게>
삶의 목표 따윈 없지만 춤 하나 끝내주게 추는 힙합 반항아 ‘타일러’. 여느 날과 다를 것 없이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놀던 어느 날, 메릴랜드 예술학교에 몰래 들어가 사고를 치게 됩니다.  

타일러의 단짝 친구와 그의 동생 스키니

학교의 시설물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타일러와 친구들. 하지면 현장에서 타일러만 잡히게 되고, 법원으로부터 ‘메릴랜드 예술학교’에서 봉사 활동을 할 것을 명령받죠. 최고의 엘리트들이 다니는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타일러는 여러 분야에서 예술활동을 하는 또래 친구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쇼케이스 준비가 한창인 발레리나 ‘노라’를 만나게 됩니다. 그 시기 공연 2주 전, 파트너의 부상으로 자신의 출전마저 불투명해진 ‘노라’는 파트너가 다시 돌아오기 전까지 함께 할 연습 상대를 찾게 됩니다. 

춤 연습에 한창인 타일러와 노라

춤 이라면 자신 있는 ‘타일러’.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녀의 파트너가 되길 자처합니다. 우여곡절 끝 결국 둘은 파트너가 되고, 노라는 타일러를 통해 자유와 열정을 느끼게 되고 타일러는 노라를 통해 정석의 춤을 배우게 됩니다. 여기서 ‘타일러’는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메릴랜드’ 학생들의 분위기에 동화되어 난생처음 인생의 목표를 갖게 되죠. 

연습이 거듭될수록 서로의 꿈을 향해, 로맨스를 향해 스텝 업 하기 시작하는 두 사람. 그러나 자유로운 ‘타일러’와 클래식한 ‘노라’의 서로 다른 춤 스타일 만큼이나 다른 환경과 가치관이 충돌하면서 갈등의 벽이 높아져만 갑니다. 둘은 과연 무사히 노라의 쇼케이스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또한 타일러는 처음으로 생긴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타일러와 노라

<하고 싶은 이야기>
- 춤 춤 춤 
영화는 말 그대로 춤에 충실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춤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특히 이 영화로 실제 부부가 되고 슬하에 아이 둘을 낳고 잘 지내고 있는 채닝 테이텀과 제나 드완의 춤 호흡은 완벽합니다. 물론 춤!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OST 역시 이 영화를 감상한다면 반드시 가슴이 뛸 것입니다. 춤으로 시작해서 춤으로 끝나지만 그 안에는 로맨스가 숨어져 있고, 꿈과 목표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타일러와 노라

- 최고의 두 장면을 놓치지 말아라 
스텝 업1에서 최고의 장면은 두 곳을 꼽을 수 있습니다. 노라가 타일러를 데리고 어릴 적 자신의 아버지와 자주 와서 안무 연습을 했던 곳으로 향합니다. 시간은 오후 경. 해가 지는 모습과 함께 두 사람이 바람에 몸을 맡기며 춤을 춥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호흡을 처음으로 진하게 느낄 수 있죠. 

놓치지 말아야 할 명장면1

또 한 장면은 단연 마지막 노라의 쇼케이스 장면입니다.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둘은 쇼케이스 자리에 함께 오르게 되고, 그 어느 누구보다 최고의 춤을 선보이게 되죠. 그 순간만큼은 나도 마치 댄서가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장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내려놓고 영화 속으로 빠져들기 충분하죠. 

놓치지 말아야 할 명장면2

학교 도서관에서 시험공부를 하던 중, 그날은 유독 공부가 하기 싫었던 날이었습니다. 그때 친구와 도서관을 박차고 나와 영화관을 찾아 봤던 영화였죠. 당장 다음날이 시험이어서 머릿속에는 걱정이 가득했지만 이 영화를 볼 때만큼은 그 어떤 걱정도 스트레스도 느낄 수 없을 만큼 가슴 떨렸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당시 영화의 OST와 춤에 빠져서 보고 또 보고, 비슷함이 느껴지는 뮤지컬까지 찾아보면서 즐겼습니다. 10년이 넘은 지금 봐도 가슴떨리는 영화, 스텝 업1. 실제 부부가 된 그들의 젊은시절 모습이기에 설렘은 더 큽니다. 목표가 불안하고 리듬을 느끼고 싶다면, 오늘 <스텝 업 (Step Up, 2006)>은 어떤가요?

박진아 기자  piaozhener@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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