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상단여백
무비레시피 영화를 요리합니다.
여백
HOME 다큐멘터리 시선 인터뷰 1번 박스
[시선★피플] 원조 바비인형 ‘한채영’, 그녀에게 숨겨진 허당끼 매력
  • 보도본부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7.05.15 16:58
  • 댓글 0

[시선뉴스 김지영] 2000년, 미국의 완구 업체인 마텔사에서 바비인형을 닮은 여성을 뽑는 대회를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 이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배우, 바로 원조 바비인형 ‘한채영’이다. 실제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한채영은 바비인형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출처/한채영 인스타그램

바비인형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한채영이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는 색다르다. 한채영은 대구에서 태어났지만 이민을 떠나 미국 시카고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잠시 한국에 여행을 왔다가 우연히 인사동에 있는 코미디언 전유성의 가게에 가게 된다. 그때 전유성의 눈에 띄게 되면서 그의 전 매니저와 한채영이 연이 닿아 이때부터 연예계 일을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시작한 그녀의 첫 출연작은 바로 KBS2 ’가을동화‘(2000)이다. 첫 데뷔작에서부터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녀를 맡았는데 연기를 전혀 배운 적이 없었던 지라 배역을 소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교포출신으로 발음도 어색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한채영의 극 중 비중은 급격히 줄었고 이른바 발연기라는 혹평을 들어야 했다. 

후에 한채영도 이때 자신의 연기가 부족했음을 인정했는데, 당시 시청자들에게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가을동화 이후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말하며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창피했던 것 같다라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예능프로그램에서 밝힌 바 있다.

출처/KBS '쾌걸춘향' 공식홈페이지

한채영은 가을동화 이후 KBS2 ‘쾌걸 춘향’(2005)에서 주인공 성춘향 역을 맡으며 발전한 연기를 선보인다. 더불어 ‘쾌걸 춘향’이 시청률 30%를 넘으며 큰 인기를 끌었고 사람들에게 한채영은 호감을 사게 된다.

출처/한채영 인스타그램

이후 2007년에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하고 난 뒤 영화와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했지만 크게 사람들의 기억에 남지 못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주연으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한류 스타로서 중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에는 첫 아들을 출산했는데 출산 후 두 달 만에 출산하기 전과 같은 몸매로 복귀해 사람들의 놀라움을 샀다. 그 비결을 묻는 질문에 한채영은 출산 전부터 미리 준비하며 꾸준히 운동한 것을 비결로 꼽았다. 또한 대식가이기도 한 그녀는 평소 많이 먹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지금의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할 만큼 자기 관리에 열심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한채영 인스타그램

최근 한채영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뷰티 프로그램 ‘화장대를 부탁해’의 시즌1, 2 MC를 맡았던 한채영은 이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들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 멤버로 합류하면서 숨겨두었던 예능끼를 발산하고 있다. 

예능에는 얼굴을 거의 비추지 않았던 터라 한채영의 예능출연 소식은 화제를 일으켰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서 이전에는 거의 보여준 적 없는 흥 많고 허당끼 있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는 한편 더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와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털털하고 솔직하며 시원시원한 성격, 유쾌한 매력까지 지닌 한채영. 그동안 외모 뒤에 가려져있던 한채영의 누구보다 밝고 솔직담백한 모습이 요즘 들어 돋보이고 있는 중이다. 연기도 예능도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을 앞으로 많이 만나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김지영 기자  mellow0311@sisunnews.co.kr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sisunnews@sisunnews.co.kr / YellowID @시선뉴스
No.1 지식교양 전문채널, 진심을 담은 언론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저작권자 © 시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지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닫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