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정선 pro]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 무심코 커피를 마시다보면 하루에 몇 잔이나 마시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은 각성효과가 있어 잠을 쫓아줍니다. 

그러나 과다 섭취하게 되면 홍조, 두통, 설사, 혈압상승, 위궤양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유럽식품안전청(EFSA)이 최근 내놓은 카페인의 안전성 평가 의견 초안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카페인 1회 최대 섭취량이 200mg, 하루 최대 섭취량이 400mg일 때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인스턴트커피를 기준으로 한잔을 마시게 되면 대략 53mg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됩니다. 때문에 이를 8잔 마시게 된다면, 약 420mg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는데요. 

이 수치는 유럽식품안전청이 제시한 카페인 하루 섭취량을 넘기 때문에 성인 기준 7잔 까지가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일부 성인의 경우 카페인 1회 섭취량이 100mg 일 때도 수면시간이 짧아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커피. 각자의 몸 컨디션 확인으로, 건강에 무리가 없도록 적당히 즐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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