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최근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설렘에 앞서 해외여행 갈 때 무엇을 챙겨가면 좋을지 깊은 고민에 잠기고는 한다. 특히 짧은 여행기간이라면 현지의 음식, 문화 등을 충분히 누리는 것이 좋지만 장기간으로 길어질 경우 저절로 한국 음식이 그리워진다. 그래서 보통 튜브 고추장, 즉석밥, 김치, 라면 등은 챙겨 가는데 이 외에 해외여행시 챙겨가면 좋은 한국음식 세가지를 꼽아봤다.

첫 번째는 믹스커피

출처/플리커

어느덧 식사를 하고 나면 후식으로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렇게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간편하게 챙겨가면 좋을 법하다.

해외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충분히 맛 볼 수 있지만 같은 커피의 종류라고 해도 미묘하게 그 맛이 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래서 입에 안 맞는 사람들은 잘 마시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여행을 하며 많이 돌아다니게 되면 당이 떨어져 저절로 달달한 한국의 믹스커피가 생각난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믹스커피의 종류는 다양하니 자신의 입맛에 맞는 믹스커피를 챙겨가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두 번째는 인스턴트 국

출처/시선뉴스DB

동남아의 경우에는 음식자체에 향신료가 강하고 서구권의 나라들은 밀가루, 튀김, 고기 등을 주로 먹는다. 해외여행시 이런 음식을 계속 먹다 보면 식사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가 생기는데 이때 인스턴트 국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밖에도 정신 없고 입맛 없는 아침에 인스턴트 국을 간편히 해먹고 여행을 다닐 수 있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해외여행을 하며 분위기와 흥에 취해 술을 많이 마시게 된다면 다음날 해장이 절실해 질 것이다. 이때 인스턴트 국을 해 먹으면 속풀이에 그만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1인가구가 늘어 이에 맞게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국도 다양해졌으니 해외여행시 한 번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세 번째는 보리차 티백

출처/시선뉴스DB

물은 어디를 가나 꼭 섭취해야 할 만큼 중요하다. 그런데 해외의 물맛은 가게에서 파는 생수라 할지라도 우리나라 물맛하고 그 맛이 다르다. 예민한 사람들은 낯선 물맛에 물 마시기를 꺼려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한국의 생수를 사갈 수 없는 노릇이다. 바로 이럴 때 보리차 티백이 도움이 된다. 특히 탈이 잘 날 수 있어 아무거나 먹이지 못하는 어린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한다면 보리차 티백은 유용하다.

요즘 티백은 찬물에서도 잘 우러나 생수에 그냥 넣어도 된다. 하지만 숙소에서 물을 끓일 수 있다면 생수를 끓여 보리차를 미리 만들어 놓고, 다음날 여행 시 가지고 다닌다면 물맛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 외에도 각자 자신의 취향대로 챙기는 한국 음식들은 다양할 것이다. 하지만 한국 음식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해외의 맛을 즐기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니 이러한 것들은 해외여행을 좀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정도로만 생각하길 바란다. 그럼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모든 분들! 해외를 온전히 즐기는 것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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