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도 아잔타)] 불교의 발상지로 알려진 인도에는 상당히 많은 불교 유적들이 있다. 그 중에서 인도의 정부 기관인 고고학 조사부서에서 보호하고 있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교 유적이 있다. 바로 30여 개의 석굴이 밀집해 있는 ‘아잔타 석굴’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아잔타 석굴은 U자 모양으로 굽이쳐 흐르는 와고라 강변의 절벽에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기원전 2세기부터 5세기에 걸쳐 지어진 아잔타 석굴은 보존 상태가 뛰어난 것으로 굉장히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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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기에 접어들면서 인도에서 불교가 쇠퇴하자 불교 승려들이 지형적으로 사회와 단절된 아잔타 지역에 생활하면서 석굴을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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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석굴을 짓는데 약 30년이 걸렸던 것으로 추정되는 석굴 안에는 당시 인도의 불교 예술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보여주는 벽화와 부조들이 남아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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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6번 석굴에 있는 부처의 와상이 가장 유명하며, 17번 석굴 벽면에는 부처와 선녀, 천상의 약사 등을 표현한 화려한 벽화들이 아주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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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불교의 예술성을 그대로 간직한 아잔타 석굴, 인도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아잔타 석굴에 들러 고대 인도 미술의 아름다움과 불상들의 너그러운 미소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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