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원도 강릉에서 산불이 발생해 민가로까지 확산되어 주민대피령이 발령됐다.

6일 3시 30분께 강릉 성산면 야산에서 발견된 산불이 민가와 도로를 향해 번지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 위키피디아>

황사를 동반한 강한 모래바람이 불고 있어 산불이 쉽게 꺼지지 않아 소방당국에서도 진압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불이 발생 지점으로부터 약 13km 떨어진 강릉교도소를 향해 확산되고 있어 촌각을 다투는 진압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산불의 이동 추이를 실시간으로 확인 중인 교정본부는 만일을 대비해 수감자 이동 계획을 검토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강릉시는 성산면 6개 마을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현재 산불 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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