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연선 pro] 5월 첫째 주에는 어떤 책들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교보문고에서 2017년 4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영업점과 인터넷에서 도서와 eBook을 합산해 1주일 간 가장 많이 판매된 책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위 언어의 온도
저자- 이기주
출판사-말글터
책 소개- 언어에는 따뜻함과 차가움, 적당한 온기 등 나름의 온도가 있다.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기도 하고,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으로 위안을 얻는다. 이렇듯 ‘언어’는 한순간 나의 마음을 꽁꽁 얼리기도, 그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여주기도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농밀하게 담아낸 것이다.

2위 자존감 수업- 하루에 하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
저자-윤홍균
출판사-심플라이프
책 소개- 자존감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윤홍균 원장이 2년 넘게 심혈을 기울여 쓴 책으로,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높은 자존감을 갖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 낮은 자존감 때문에 내면의 불화와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돕는 책.

3위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저자- 김신회
출판사- 놀
책 소개- 서툰 어른들을 위한 에세이『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는 《서른은 예쁘다》, 《여자는 매일 밤 어른이 된다》, 《모든 오늘은 떠나기 전날》을 쓴 저자 김신회 작가가 보노보노를 천천히 음미해 읽으며 아직도 서툴기만 한 우리들을 위로해줄 문장들을 끄집어내 엮은 책이다. 어린 시절엔 마냥 엉뚱하고 귀엽게 느껴졌던 보노보노 속 에피소드와 대사들은 다시 보면 어른이 된 지금의 우리에게 더 깊은 울림을 준다.

4위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순간에도
저자- 정희재
출판사- 갤리온
책 소개- 이 책에는 애틋하고 빛나는 말들이 담겨있다.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해 보지만, 우리는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 주기를, 참으로 애썼다고 진심 어린 칭찬의 말을 건네주길 간절히 원한다. 저자도 그런 시간을 겪어 봤기에, 스스로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며 그 시절을 건너 왔기에, 비슷한 외로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낸다.

5위 무너지지만 말아 + 새벽 세시 + 새삼스러운 세상 세트 – 전3권,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저자- 흔글, 새벽 세시, 동그라미
출판사- 경향BP
책 소개- 아무도 당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다고 느낄 때, 당신을 위로할 한 편의 글, 당신의 모든 좌절에 바치는 흔글의 시 『무너지지만 말아』. 삶의 구렁텅이에서 나를 살리기도 하고 때론 더 깊은 수렁 속으로 빠뜨리기도 하는, 이 죽일 놈의 사랑에 대해 쓴다 『새벽 세시』. 이런 감정은 수백 번, 수천 번을 느껴도 영원히 처음인 것, 『새삼스러운 세상』 속에서 스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6위 경제, 알아야 바꾼다 – 내 삶을 바꾸는 경제 이야기 12
저자- 주진형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책 소개- 이 책은 한국경제의 권력집중과 재벌 문제, 가진 자들을 대변하는 언론과 정당, 그들만의 세금 구조, 금융업계의 진실 등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한편, 보통 사람들이 집값이나 국민연금, 세금 등에 갖는 왜곡된 시선도 교정한다.

7위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저자- 장동완
출판사- 리더스북
책 소개- 기초 영단어도 모르던 영포자 꼴찌생이 19살 넘어 뒤늦게 영어에 도전해 1년 만에 통역까지 하게 된 드라마 같은 이야기와 외국어를 단기간에 습득하는 노하우를 담았다. 책상도, 교재도 필요 없이 지금 당장,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로 듣기 말하기 반복훈련을 해서 단기간에 입과 귀를 트게 하는 실전 스토리가 가득하다.

8위 국가란 무엇인가
저자- 유시민
출판사- 돌베게
책 소개- 2011년 한 정당의 대표였던 유시민이 정의롭고 바람직한 국가가 무엇인지 모색하는 과정에서 출간한 『국가란 무엇인가』 개정판이다. 어지러웠던 지난해를 겪은 유시민은 더 이상 개정 작업을 지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국가를 보는 여러 가지 입장이 있음을 좀 더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국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유시민이 생각하는 촛불 집회 이후와 훌륭한 국가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만들고 싶은 책.

9위 삼국지 조조전 1 – 농단의 시대, 흔들리는 낙양성
저자- 왕샤오레이 / 하진이, 홍민경 역
출판사- 다연
책 소개- 우리가 그동안 심도 있게 접할 수 없었던 조조의 가정사나 그의 인간적 면모 등을 매우 구체적으로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현존하는 조조의 모든 사료와 작가의 상상력을 버무려 인간 조조를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전면적으로 다뤘기에, 소재 면에서도 내용 면에서도 대단히 흥미롭다. 이제 이 책을 통해 중국 역사상 가장 독특하고 입체적인 진짜 조조를 만나보자. 더불어 또 다른 시각의 삼국지 영웅들도 만나보자.

10위 타이탄의 도구들 –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저자- 팀 페리스/ 박선령, 정지현 역
출판사- 토네이도
책 소개- 이 책에는 알랭 드 보통, 세스 고딘, 말콤 글래드웰, 파울로 코엘료, 피터 틸, 에드 캣멀 등 이 시대 가장 성공한 인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세계적인 석학과 작가부터 최고의 혁신기업을 세운 창업가와 CE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협상가, 슈퍼리치, 아티스트, 전문직 종사자까지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독창적인 성공 노하우가 낱낱이 담겨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