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연선 pro] 2017년 5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5월 둘째 주(5.5~5.11)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전라도 지역이다.

■ 부안 마실축제 2017
전라북도 부안군 / 2017.05.04 ~ 2017.05.06.
부안 오복 마실 축제는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자원과, 문화, 전통을 바탕으로 한 소도읍 거리축제로 다양한 마실 체험과 주꾸미, 갑오징어, 오디 등 풍부한 먹거리 그리고 변산, 새만금, 줄포만생태공원 등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볼거리가 많은 축제이다.

■ 의견문화제 2017
전라북도 임실군 /  2017.05.04 ~ 2017.05.07.
보은의 개라는 설화를 배경으로 탄생한 임실 문화의 상징 "오수 개"의 정신을 계승하고 바람직한 애견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의견문화제’가 개최된다. 의견문화제는 반려견과 그 가족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함이다. 축제에서는 애견열차, 인디페스티벌 공연, 지역 농‧특산품 판매 및 전시, 상성 체험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 보성 일림산 철쭉제 2017
전라남도 보성군 /  2017.05.06 ~ 2017.05.07
일림산 용추계곡 일원에서 5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철쭉문화행사가 개최된다.  2000년부터 개발된 일림산 철쭉은 100ha 이상으로 전국최대의 철쭉군락지를 자랑한다. 일림산 철쭉의 특징은 어른 키만큼 크고, 매서운 해풍을 맞고 자라 철쭉꽃이 붉고 선명하다. 또 일림산 정상에 서면 전남의 명산들이 한 눈에 들어와 호남의 한 가운데 서있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의성세계연축제 2017
경상북도 의성군 / 2017.05.06 ~ 2017.05.07.
2017년 5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경북 의성군 안계면 위천둔치에서 의성군과 매일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가 개최된다. <의성국제연날리기>는 12개국 약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한국을 대표하는 방패연, 가오리연은 물론 각국의 대형 이색연이 봄 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2017
경상남도 하동군 / 2017.05.04 ~ 2017.05.07
신라 때부터 하동의 녹차는 명성이 높았던 만큼 하동 야생차문화 축제는 차 자체와 차와 관련된 모든 문화를 한데 만날 수 있는 향기로운 자리다. 이번 축제에서는 섬진강 물결과 강변모래가 함께 은빛으로 반짝이는 하동의 녹차 마을과 다원, 시끌벅적 재미난 화개장터, 고풍스런 멋을 풍기는 하동 유지 최첨판댁, 십 리 벚꽃 길로 유명한 천년고찰 쌍계사에서 연록의 싱그러움을 즐길 수 있다.

다음은 충청도 지역이다.

■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 2017
충청남도 공주시 / 2017.05.03 ~ 2017.05.07
2017 공주석장리 구석기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구석기 축제로 다양하고 풍성한 구석기 문화·예술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자리다. 공주석장리구석기 축제는 구석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관광객의 체험·학습 축제로, 해마다 5월에 개최되며 공연, 전시, 야간조명, 부교건너기 체험,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다음은 강원도 지역이다.

■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축제 2017
강원도 고성군  / 2017.05.05 ~ 2017.05.07.
‘2017년 제2회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축제’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저도어장에서 열린다.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은 주변에 오염원이 없는 동해안 최고의 청정 해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대문어축제에서는 저도어장의 대표어종인 대문어와 자연산 수산물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체험과 자연산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 청춘양구 곰취축제 2017
강원도 양구군 / 2017.05.04 ~ 2017.05.07
대한민국의 배꼽으로 알려진 양구에서 특산물인 곰취나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요를 창출하고 재배농가의 생산의욕고취와 군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구 곰 취축제가 개최된다. <2017 청춘양구 곰취축제>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양구읍 서천변 레포츠 공원 일원에서 양구산채 전시 및 체험, 이벤트,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5월 둘째 주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날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 만큼 어린 아이들을 위한 축제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이 마련됐다. 휴일 동안 가족들과 함께 축제에 찾아가 즐겁고 의미있는 추억들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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