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이정선 화백)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한미군에 배치한 사드 비용(약 1조원)을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부는 사드 배치에 대한 비용은 미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발표했고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역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의 통화에서 "사드 배치 비용은 미국이 부담한다"고 말해 일단락 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고작 하루 만에 맥마스터 보좌관은 "재협상을 하기 전에는 기존 협정이 유효하고, 미국은 그 약속을 지킨다는 것이었습니다."라며 말을 바꿔 미국이 사드 비용을 볼모로 하여 FTA나 미국 무기 수입 등의 협상을 유리하게 가져가려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를 최악의 상황으로 만들면서까지 추진했던 사드배치. 미국의 비용 청구는 사드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과 함께 엄청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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