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중국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을 우려해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자국의 임산부들을 대피시켰다.

27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북한 풍계리에서 근접한 지린성의 창바이현 주변지역에 사는 임산부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

[사진/픽사베이]

핵실험 장소로 유력하다고 알려진 북한 풍계리는 접경 100km도 안 되는 곳에 있는 만큼 중국이 자국민을 보호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은 핵안전 법 제정을 추진중이다. 핵 안전법에는 핵발전소 등 시설물에 대한 정보 공개와 외국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에 대한 모니터링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사고 발생시 국가급 긴급대응팀을 구성하고 지방당국도 필요시 관련기구를 구성하는 등 원전사고를 대비하고, 국민들이 안심을 할 수 있게 했다.

중국은 현재 30개의 핵원자로를 보유하고 있고 20기를 추가로 건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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