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2013년부터 연속으로 적자를 냈던 대우조선해양이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대우조선은 27일, 올해 1~3월 기준 2억 918억 원의 영업 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출처 / 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

대우조선 해양이 마지막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2년 4분기로, 2013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이어왔다. 특히 2016년에는 1조 6천여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냈다.

이랬던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1분기 실적이 좋아진 이유는 지난해까지 해양플랜트 인도 지연 등으로 인한 대규모 손실과 각종 불확실성을 털어낸 것이 꼽히고 있다.

또 희망퇴직과 임금 삭감, 무급 순환휴직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자산을 매각하는 등 고강고 구조조정을 한 것고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 조선은 2분기 이후에도 계속해서 흑자 기조를 유지할 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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