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핵개발 및 도발에 반대하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
이날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하는 행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라며 "관련국들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피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에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전화통화를 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시 주석과 같은날 잇달아 전화통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북한이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 85년 주년을 전후해 6차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 감행 가능성이 있는 만큼, 미중일의 대북 공조 대응 방침을 확인하고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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