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 법률대리단 관계자가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24일 문 후보 측은 오전 11시 30분 쯤 송민순 전 장관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무상 비밀 누설죄로 수사를 요청하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출처/시선뉴스DB

앞서 송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 자서전 ‘빙하는 움직인다’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유엔 총회의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에서 우리 정부가 기권표를 던지기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북한의 의견을 물었고 당시 청와대에 있던 문 후보가 이에 관여했다고 서술되어 있다.

이에 문 후보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를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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