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남역 철거현장에서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작업자 2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의 철거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됐다고 밝혔다.
철거현장의 지상 1층 바닥이 갑자기 꺼지면서 20톤 포크레인 1대와 주변에서 분진작업을 하던 몽골인 작업자 A씨(37)와 B씨(37)가 지하3층으로 추락, 매몰됐다.
다행히 이들은 각각 사고발생 2시간1분, 3시간32에 구조됐다.
두 사람 모두 목숨에는 지장이 없으며 다리에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사고 발생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철거공사 관계자들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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