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남역 철거현장에서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작업자 2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의 철거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됐다고 밝혔다.

출처/픽사베이

철거현장의 지상 1층 바닥이 갑자기 꺼지면서 20톤 포크레인 1대와 주변에서 분진작업을 하던 몽골인 작업자 A씨(37)와 B씨(37)가 지하3층으로 추락, 매몰됐다.

다행히 이들은 각각 사고발생 2시간1분, 3시간32에 구조됐다.

두 사람 모두 목숨에는 지장이 없으며 다리에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사고 발생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철거공사 관계자들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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