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pro] 금융정보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하는 정보 중 하나다. 물론 정보를 모른다고 해서 생활을 영위해 나가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알면 알수록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 알려주는 금융 꿀팁을 알아보자.

▶ 휴면 금융재산 통합조회
금융이용자가 은행, 보험사, 우체국,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있는 본인 명의의 모든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 현황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별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고객이 잊어버리고 있는 휴면 금융재산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휴면 금융재산 조회를 원하는 사람은 은행연합회나 생보협회, 손보협회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을 한 후 이용하면 된다.

▶ 금융상품 한눈에
'금융상품 한눈에'는 여러 금융회사에서 공통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금융 상품을 쉽고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은행이나 저축은행, 보험사 등 163개 금융회사에서 취급하는 예 적금, 대출, 연금저축, 보험, 펀드 등의 금리, 수익률, 보험료 등이 비교 대상이다. 이 서비스도 각 금융협회나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여러 금융권역의 유사상품을 원스톱으로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자동이체 계좌이동제서비스
자동이체 계좌이동제서비스는 각종 보험료, 카드대금, 통신료 등의 자동이체 출금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이동할 은행의 영업점 창구 및 인터넷 뱅킹, Payinfo 홈페이지에서 자동이체 출금계좌 변경이 가능하다.

▶ 금융주소 한번에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는 거래 금융회사 한 곳에서 주소(집·회사) 변경을 신청하면 다른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도 한 번에 변경해주는 제도다. 이용방법은 은행 등 거래 중인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에 변경대상 금융회사를 기재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통합연금포털
'통합연금포털'은 본인이 가입한 국민연금, 사학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의 연금 수령 시점, 연령별 예상 연금액 등 연금계약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통합연금포털사이트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 보안계좌 서비스
‘보안계좌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해킹 등 금융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중은행에 도입된 금융거래 제한 서비스인데, 쉽게 조회가 안 된다는 이유로 특히 유부남들 사이에서 비상금 계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은행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단 기존 예·적금, 일반입출금 계좌에 적용이 가능하다. 신청만큼은 인터넷뱅킹 사이트에서도 가능하다.

다만 보안계좌에 등록하면 계좌통합관리와 계좌이동 서비스에서는 조회되지 않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노후재무진단, 맞춤형 연금저축상품 선별, 전문가 금융자문, 유용한 연금저축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 됐다. 이 서비스는 금감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고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배너를 클릭한 뒤 연금저축설계 시작하기를 선택하면 회원가입 없이 부족한 노후자금과 필요한 추가 납입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가입한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의 정보를 추가로 입력하면 부족한 노후자금 규모를 더 정확하게 산정해 주며 또한 투자 성향을 반영해서 소비자에게 적합한 연금저축상품도 추천해 준다.

▶ 전문가에게 상담받기
온라인 또는 대면, 전화를 통한 재무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연금저축 상품별로 세제 혜택의 범위나 가입 전 확인 사항, 중도 해지 시 손실 발생 가능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한편 금감원은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로보어드바이저’ 수준으로 이 서비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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