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21일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위키미디어, 플리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맨체스터 유나이티즈 트위터]

1. 도널드 트럼프, 외국산 철강 수입 조사 지시
트럼프, “미국 근로자와 미국산 철강 위해 싸울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중국 등 외국산 철강 수입에 대한 조사를 상무부에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철강 수입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발령하는 행정각서에 서명했습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철강 수입을 제한할 수 있는 내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에서 미국산 철강을 위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미국 근로자와 미국산 철강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으로 한국과 중국 등 외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수입 장벽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2.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총격전 발생 
이슬람국가 IS, “이번 총격 테러는 우리들의 소행”

프랑스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파리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서 경찰과 테러 용의자의 총격전이 발생했습니다.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는 이번 총격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테러로 경찰관 1명이 숨지고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용의자는 경찰의 총을 맞고 사망했습니다. 자신들의 불만을 극단적인 방법으로 표출하는 집단으로 인해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3. 일본 여야 의원, 오늘 오전 야스쿠니 집단 참배
아베 총리, 주변국 고려해 참배 참여 안 해 

일본 여야 의원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야스쿠니 참배 의원 모임은 춘계대제가 열리는 오늘 오전 야스쿠니를 집단 참배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야스쿠니를 참배하지는 않았지만 공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 통신은 아베 총리의 참배 불참을 두고,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가와의 관계를 고려해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로파리그 4강 진출 
연장전, 레시퍼드의 결승골로 승리 확정

다음 스포츠 소식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장전에 터진 결승골로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21일 영국에서 열린 유리파리그 8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더레흐트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전후반동안 한 골씩 내어준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후반 2분 레시퍼드의 결승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유로파리그 4강 진출팀은 영국의 맨유, 프랑스의 리옹, 네덜란드의 아약스, 스페인의 셀타 비고로 확정됐습니다.

고령의 나이에 아빠가 되는 남성이 10년 만에 두 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아이를 낳기 위한 준비가 힘들고, 낳는다 하더라도 양육할 환경이 제대로 만들어져 있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죠. 부모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부모와 아이의 건강에 모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정부/사회적인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승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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