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18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사진출처 : 플리커, 픽사베이, 위키미디어, 아스날 페이스북, 아스널 트위터, 해양수산부 제공]

1. 미 국무부, 사드 배치 예정대로 진행 중
6차 핵실험 강행한다면 “어떠한 대화도 없을 것” 

미 국무부가 사드 배치가 예정대로 단계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부무는 현지시간 17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이미 궤도에 올랐으며, 한미 양국이 정한 수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중대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확실한 비핵화 행동 없이는 북한과의 대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북한의 전격적인 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2.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선체 수색 계획 발표 
협의된 선체 수색 구역 및 방식에 대해 언급

세월호 선내에서 미수습자를 찾는 작업이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목포 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세월호 선체 수색과 미수습자 수습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수습 본부와 선체 조사위는 그 동안 미수습자 가족, 선체 정리업체인 코리아 셀비지와 협의한 중점 수색 구역과 수색 방식 등을 설명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98일 만에 본격적인 수색작업이 시작되면서, 미수습자 가족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3. 평균 급여 인상률보다 세제 인상률이 더 높아
납세자 연맹, “정부의 세액 공제 혜택 축소가 원인” 

근로자의 평균 급여가 오른 것에 비해 세금이 더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납세자연맹이 국세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근로자의 평균 급여는 지난 10년간 21% 올랐지만, 세금은 75%나 증가했습니다. 납세자 연맹은 근로소득세의 인상률이 높은 이유로 정부가 복지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소득 공제 혜택을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연맹은 근로소득세를 정상화하기 위해 미국 등에서 시행하는 물가연동 세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4. EPL 아스날, 미들즈브러 상대로 2-1 승리 
승점 57점, 4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7점차 

다음은 스포츠 소식입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이 미들즈브러를 꺾고 4위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아스날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영국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산체스의 선제골과 외질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57점을 기록하며 6위를 유지해, 4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7점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아스널이 맨유를 따라잡고 4위에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0대 그룹 상장사가 지난해에도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대기업 일자리는 감소하지만 가고자 하는 사람은 많아지면서 실업률은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선 감소하는 대기업의 일자리가 늘어나길 기다리는 것보다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양질의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해보입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승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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