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천 서구)] 인천공항을 가기 위해 거치게 되는 영종대교. 인천의 상징이기도 한 영종대교를 지날 때 들르면 좋을 장소가 있다. 바로 ‘영종대교휴게소’ 인데, 이곳은 휴식 공간과 전망대를 비롯해 다양한 의미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여정에 앞서 또는 여정을 마치고 마음을 정리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영종대교휴게소는 몇 가지 관람 포인트가 있다. 첫 번째는 앞서 설명한 영종대교의 의미를 기념하는 ‘영종대교 전시실’이다. 영종대교 전시실은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서 영종대교의 역사와 건립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과거 영종도는 배가 없으면 드나들 수 없는 섬이었다. 그런데 인천공항이 생기면서 영종대교가 건립되어 접근성이 높아졌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관을 설립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기념관이 현재의 ‘영종대교휴게소’가 된 것이다. 이러한 영종대교휴게소는  "Fortune Hill(행운의 언덕)"  이라고도 불리며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공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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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3층에 위치한 ‘전망대’이다. 영종대교와 인천 바다와 갯벌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특히 일몰이 아름다워 이를 보기위해 일부러 방문하는 여행객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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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영종대교휴게소의 마스코트 행운곰 조형물 ‘포춘 베어’이다. 전면 9미터, 측면 9미터, 높이 23.6미터에 달하는 이 포춘베어는 세계최대 크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또한 그 앞에는 소원을 빌 수 있는 좌물쇠 이벤트 공간도 있어 함께 온 사람과 추억을 쌓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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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영종대교휴게소 관람 포인트는 바로 ‘느린우체통’이다. 영종대교의 느린우체통은 휴게소 내부와 외부 곳곳에 숨겨져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있고, 느린우체통이라는 이름처럼 실제 우편물을 넣으면 1년 뒤에 기재된 주소로 배송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이용해 기념일을 기획하거나 스스로에게 편지를 남기는 등 의미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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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영종도휴게소는 꼭 유료도로인 영종대교를 이용해야만 이용할 수 있을까? 아니다. 인천 서구 방향이나 정서진 쪽에서 오면 휴게소 후문으로 진입할 수 있다. 뛰어난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 영종대교휴게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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