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친자랑입니다..^^
오늘은, 결과물을 받을 때까지 저를 조바심 나게 한-
한참을 기다린 인내의 포스팅이에요.

2월 말쯤, 저는 친한 형님의 손에 끌려 청담동의 한 구두샵을 방문했었습니다.
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제게 구두 한 켤레 선물해주고 싶다며,
괜찮은 곳이 있다고 저를 청담동 어느 한 골목으로 인도했었지요.

솔직히 이런 골목에 대체 뭐가 있다는거지? 하는 생각에 운전을 하긴 했습니다만..
그런 곳에 이런 샵이 있을줄은 그땐 꿈에도 몰랐었습니다.

뭐, 엄청나게 심각한 길치인 저는 대로변에 있어도 사실 몰랐겠지만..말이죠 -_-.....

 
사실 저는 지금도 이 곳 위치가 어딘지 잘 모르겠습니다.

첫 방문과 마지막 방문 모두 형님의 인간 네비게이션 안내를 받고 가서..ㅋㅋㅋ
아무튼, 청담동의 어느 뒷 골목에 위치한 이곳의 이름은-

바로 맞춤 구두 전문 샵 라피아르 (Laffiar) 였습니다.

당시에는 저도 처음 듣는 이름이라 '대체 여기가 어디길래 형님께서 이 곳의 구두를 선물해 주겠다고 하시는걸까~?' 싶었죠.

제가 비스포크나 맞춤을 좋아하긴 하지만,

솔직히 국내 맞춤 구두 시장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터라 애초에 관심 자체가 없었거든요.

뭐.. 이것도 선입견이라면 선입견이었겠지만...

 
두꺼운 문을 열고 본격적인 탐방을 시작해봅니다.

 
하지만 들어가기 전, 쇼 윈도우에 보이는 구두는 한번 체크해봅니다.
색이 독특한 구두는 물론이거니와, 여성용 테슬 로퍼도 보였거든요.
 
여성용은 아무래도 보기가 힘든지라 눈길이 저절로~
이곳에서 제작한 구두들이 즐비하게 놓여있더군요.
시간이 많았던지라, 천천히 구두들을 둘러 보았습니다.

 
아웃솔에 사용되는 가죽과 구둣골, 어퍼의 갑피들입니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이런 샵에 오면 이젠 이런 것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냥 사는것도 모잘라서 아주 공부까지 하려고 ㅋㅋㅋㅋ

 
??
조금 특이한 내부 모양이군요.
이건 저도 못 본 것 같은데..
궁금해서 대표님께 이게 대체 무슨 공법의 내부인지 물어 보았습니다.

 
알고보니, 이 내부는 바로 볼로냐 공법의 내부였습니다.
인솔 내부에 주머니가 들어간다는 것이 볼로냐 공법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이렇게 내부를 보는 것은 저도 처음이라 무척 신기했어요.

하지만...
그 신기함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이 볼로냐 공법의 맞춤 구두가 이 곳 라피아르에서 제작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였습니다.
볼로냐 공법은 굉장히 까다로워서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이태리에서도 많이 없다고 하던데..
정말로 그 공법이 우리나라에서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머릿속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더군요.

꼭 한번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과, 의심병이 당시 제 온 머리를 헤집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이건 어퍼 부분의 갑피에 바느질을 하는 과정 중 하나인 듯..

 
이 올리브색 스웨이드 싱글몽크가 참 이쁘더군요.
라스트 모양도 괜찮고, 색감도 아주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구두의 제법은 무려 노르베제제(...!!)라는 것...
아니 놀베제제 제법의 구두를 해주는 곳이 국내에 있단 말인가 -_-...
이것이야말로 충격과 공포.

 
이런 스타일도 괜찮군요.
Tan 칼라인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뭐 그건 개취이니..ㅎㅎ
아무튼, 이건 굿이어웰트로 만들어진 구두입니다.
스퀘어 토가 론즈의 348 라스트를 떠올리게 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특이한 색감의 구두들도 있었습니다.

 
산토니를 연상케 하는 네이비 컬러의 더블 몽크입니다.
내부를 보니, 이건 볼로냐 공법으로 만들어졌군요.
ㅎㄷㄷ....

 
앞 코가 살짝 꺾어진 것이, 치젤 토 인 것 같군요.
국내 구두에서 치젤토라..허허..

 
매장을 천천히 둘러보니, 어떤 스타일을 할지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일단 현재 맞출 수 있는 가죽에 대해서 문의를 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내 제 앞에 놓여지던 수많은 번치북.. OTL..

 
라피아르에서는 이태리와 독일의 가죽들만 사용해 구두를 제작하는데요.
카프의 경우 베지터블 카프만을 사용하며, 이태리의 폴라리스(POLARIS) 사 제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폴라리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1891년 엔리코 비니씨가 설립한 이래 3대째 운영되고 있는 이탈리아의 폴라리스 사는
감각적인 색상과 우수한 품질을 접목시킨 피혁 가공 기술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모든 원피는 1년생 전후의 송아지 가죽이며, 전 공정을 자체 작업함으로써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쯤 되겠군요. 폴라리스는 저도 처음 들어보는데..
좀 찾아보니까 저렇게 상당히 역사가 깊은 가죽 업체인 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품질이 받쳐주니까 오랫동안 그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겠죠?

아님 말구



 
카프는 이태리의 폴라리스 제품을 쓰지만, 스웨이드의 경우는 아닙니다.
스웨이드는 독일 웰러 사(David Oehler GMBH Lederfabrik)의 카프 스웨이드를 쓰고 있어요.
역시, 웰러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1823년 창립해 6대째 피혁을 생산하고 있는 독일의 웰러 사는
자사 대표 이미지로 거위 사진을 채택할 만큼 방수 가공 기술로 대변되는 피혁 업체입니다.
물기와 상극인 피혁에 적용할 수 있는 고어텍스 성분의 특수 염료를 사용한 방수 공정 기술을 개발하여,

1925년에는 방수 기능을 갖춘 카프 스웨이드를 개발하였으며 끊임 없는 연구 개발로 최근에는 가죽 벽지도 개발해 인테리어 분야까지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쯤 되겠군요.
라피아르에서는 웰러 사의 가죽 중, “하이드로 벨루어’(HYDROVELOUR) 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하이드로 벨루어는 하지(0.8~1.4mm)에 방수를 위한 특수한 제조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가죽으로,
1925년에 처음 개발, 생산해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하이드로 벨루어 가죽은, 토즈나 크로켓&존스에서도 같은 것을 쓴다고 하더군요.
오호라...

 
종류는 다양했지만,
당시 번치북 상에 나와있는 모든 가죽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살짝 갈등을 좀 했었었습니다.
무슨 갈등이냐구요?
바로 카프와 스웨이드 중 뭘 할까.. 하는 갈등..ㅋㅋㅋ
꽤나 오랫동안 그 자리에서 고민했었는데요.
한참동안 고민하던 제게, 대표님께서 아주 재미난 장면을 연출해주셨습니다.

 
하이드로 벨루어 스웨이드의 위력을 보여주시겠다며,
둘둘 말려있던 스웨이드 원단 한뭉치를 꺼내시더니 냅다 물을 부으셨...ㄷㄷㄷ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물이 스며드는 것이 아니라-
옥쟁반에 무슨 구슬 굴러가듯 또르르르 가죽 위를 타고 흐르더군요.
완전 방수 스프레이 뿌린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상했듯이 스웨이드를 선택했지요 ㅋㅋㅋ
가뜩이나 요새 스웨이드 구두에 관심이 많은지라

 
가죽을 선택했으니, 다음은 발 모양을 그릴 차례입니다.
맞춤이라는 이름답게, 지하 공방에서 선생님께서 올라오시더니 이렇게 제 발 모양을 그리고 발 치수들을 재시더군요.

제 발이 저렇게 생긴 줄 그동안 몰랐었습니다 ㅎㅎㅎ
전 그간 제 발등이 낮은 줄 알았는데, 선생님께서는 단번에 발등이 높은 편이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그래서 까르미나가 아팠구나!!

아무튼, 발 치수를 다 재고..
구두의 모양과 제법을 정한 후, 모든 맞춤 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흘러..

 
구두를 맞춤했다는 사실도 잊을 무렵, 라피아르 대표님의 문자가 어느날 도착했습니다.
공방 건물내 지층 이전 관계로 공정이 좀 늦어졌지만, 이제 다 완성 되었으니 찾으러 와도 된다는 내용이었어요. '대체 어떤 구두길래 이렇게 늦어졌을까?' 하는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저는 결국 그 다음날 한 걸음에 라피아르로 달려갔습니다.
이런건 제가 또 오래 못 참죠 ㅋㅋㅋ

 
그리고 완성된 구두!!
포스팅 초반부에서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제가 선택한 구두 스타일은 바로 싱글 몽크였어요.
저는 그래도 꽤나 다양한 구두 워드롭을 가지고 있다고 나름 자부하는데..
그간 이상하게, 싱글 몽크는 한개도 구매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전 싱글 몽크가 좀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좀.. 내 돈 주고 사긴 아까운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
하지만 이건 선물이니까~~~~
이럴때 아니면 영원히 안 살 것 같은 싱글 몽크를 냉큼 골랐습니다.

색은 범용성이 제일 높은 다크 브라운.
저 잘했죠?
제가 좀 실속파입니다 ㅎㅎㅎ

 
포멀한 수트에 신을 수 있는, 유일한 끈 없는 구두가 바로 이 몽크 스트랩인데요.
조금 날티가 나는 더블 몽크 스트랩과는 달리, 싱글 몽크 스트랩은 확실히 더 점잖은 느낌입니다.
뭔가 밋밋한 맛이 아쉽기도 하지만, 또 그게 묘한 안정감을 준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참으로 특이한 매력의 구두인 것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라스트는 이렇게 동글동글합니다.
요샌 갈수록 너무 날렵한 롱 노우즈의 라스트보다, 이렇게 조금 동그란 모양의 라스트가 더 끌립니다.
'해외의 어떤 구두와 라스트가 비슷할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나,
집에 제가 가지고 있는 구두들과 라스트 비교를 좀 해봤는데..
이 구두는 알렌 에드몬즈의 코도반 태슬 로퍼와 라스트 모양이 좀 비슷하더군요.
그 로퍼 역시, 무난하게 잘 빠진 동그란 라스트를 가지고 있다죠 아마.

 
금색 버클은 너무 노티날 것 같아서, 그냥 무난한 은색 버클을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버클이 한개이다 보니, 더블 몽크 스트랩 보다는 버클 크기가 좀 더 크군요.
이런 마초 스멜...

 
바깥쪽 옆모습입니다.
제일 먼저, 급격하게 올라오는 높은 발등이 눈에 띄는군요.
특별하게 섹시한 느낌의 구두는 아니지만, 무난한 라인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는 몰랐는데..
이거, 토 부분이 치젤 토인 것 같아요.
저 매부리코 같은 토의 라인을 제가 잘못 본 것이 아니라면 확실히 이 구두는 치젤 토 인 듯..

 
안쪽 옆모습입니다.
이쪽에서도 확실히 매부리코 같은 저 라인이 보이는군요.
정말 치젤 토가 맞는 듯..
허리 부분의 베벨드 웨이스트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섹시한 라인의 구두라기보다는, 조금 투박한 느낌의 구두라..
베벨드 웨이스트가 없어도 딱히 이상해보이지는 않는군요.
오히려 그 투박함이 조금 더 어울려 보인달까...ㅎㅎㅎ

묘한 녀석입니다 이거..

 
아웃솔입니다.
이 구두는 어퍼, 인솔, 아웃솔 모두 가죽으로 되어 있다고 스티커가 말하고 있네요.
진짜 가죽 로고와 라피아르 로고가 아웃솔에 새겨져 있습니다.
공법은 마감 모양을 보니 굿이어웰트가 틀림 없군요.

 
그런데..
좀 뭔가 이상하지 않으세요??
저 부분의 스티치 모양은 굿이어웰트라고 보기엔 뭔가 이상합니다.
근데 분명 아웃솔에는 굿이어웰트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여길봐도...!

 
여길봐도....!!

 
여길봐도.....!!!
그렇습니다.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 스티치는 바로 놀베제제(노르위지언)공법으로 만들어진 구두에서 볼 수 있는 흔적이에요.

놀랍게도, 이 구두는 굿이어웰트와 놀베제제 공법을 같이 써서 만들어진 구두인 것입니다.
저도 보면서 믿기지 않아, 정말 두 공법을 같이 써서 만든 구두냐고 대표님께 수차례 물어봤는데..
그것보다 더 놀라운 것은 오히려 구두 내부에 있다고 하시더군요. -_-...

 
 
제가 가진 카메라로는 도저히 저 부분을 더 밝게 찍을 수 없어서 사진이 좀 이상하긴 한데..
더욱 놀랍게도, 이 구두의 내부에는 볼로냐 공법으로 만들어진 주머니가 들어가 있습니다 -_-...
볼로냐 공법 특유의 부드럽고 폭신한 구두의 착화감을 위해 그랬다고 하는데..
정말 놀랍기 그지없더군요.
그럼 결국 이 구두는, 굿이어웰트+놀베제제+볼로냐 공법으로 만들어진 구두란 소리잖아요??
들으면서도 이게 대체 정말 가능한건가?? 싶고..
보면서도 아니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만들수가 있지??
하는 생각만 가득..
대체 누구냐 넌

 
인솔은 보라색으로 되어있습니다.
가죽이 유난히 부드러워서 무슨 가죽이냐는 질문을 했었는데..
이건 또 카프가 아니라 키드(새끼 염소)가죽을 쓰셨다고 하시더군요.
착화감과 부드러운 느낌은 카프보다 키드가 한 수 더 위라고 하시던 -_-..
정말 알면 알수록 놀랍고 미스테리한 구두네요 이거..
이제는 이 말들이 정말 모두 사실일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구두를 둘러보다가 빵 터진 디테일~
제 네이버 블로그 아이디인 NEFANGEL이 새겨져 있습니다 ㅋㅋㅋ
도대체 어찌된 일인가~ 해서 물어보니..
원래 라피아르는 이니셜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들어간다고 하네요.
이름의 이니셜이나, 아이디 등을 각인해주는데..
제 경우는 아이디가 들어간 것 같습니다.
아무리 구두 내부지만 여친자랑 이라고 새길 순 없잖아요(...-_-)

 
뒷모습입니다.
전체적인 구두 모양에 맞는 동그란 엉덩이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궁디 팡팡해주고 싶은 귀여운 모양입니다.
너무 펑퍼짐하거니 일자로 선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적당하게 동그란 모습이군요.
무난하다는 표현이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더스트백은 두 개 들어있습니다.
보통 이 가격대의 구두 더스트백은 대부분 1개인데..
정말 이렇게 구두 팔아서 뭐가 남을까 하는 생각이 -_-...

 
보증서와 가죽 택입니다.
독일 웰러 사는 정말 방수에 엄청난 자신이 있나보군요.
거위를 로고로 쓸 정도라니 ㅋㅋㅋㅋ

 
뒷면에 적힌 내용입니다.
아까 제가 쓴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군요.
내 언젠간 비오면 꼭 신고 나가서 테스트 해 보리라..
뻥이기만 해봐라

 
착샷입니다.
맞춤 구두답게, 발에 딱 맞는 사이즈가 인상적이군요.
착화감도 무척 좋습니다.
아무래도 인솔에 들어있는 볼로냐 주머니와 높은 발등이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는...ㅎㅎㅎ
그나저나, 이렇게 신고 보니까-
싱글 몽크 스트랩도 정말 멋진 매력을 가진 구두인 것 같습니다.

제 편협한 시각이 그동안 이런 멋진 구두를 싫어했다고 생각하니 제 눈을.. 노..농담입니다 -_-..
아무튼, 다음에는 카프로 된 싱글 몽크 스트랩도 하나 가지고 싶네요.
카프는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국내 수제화 브랜드들에 대해서 안 좋은 평가가 많은 이 시장에서,
저 역시 당연한(?)편견을 가지고 있던 것이 솔직한 마음이었는데..
예상치 못했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이런 구두를 만나게 되니 참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물론 이 구두 한개만 놓고 라피아르란 곳에 대해서 평가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만,
제 마음속에 가졌던 국내 수제화에 대한 가치관을 조금 바꾸는 것도 마냥 나쁘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직 몇번 신어보지 않아서 정확한 평가를 내기는 솔직히 어렵긴 한데..
이 부분은 아무래도 이번 달 내내 신어보면서 좀 더 테스트를 해 봐야 할 것 같군요.
왠지 복잡한 과제를 떠 안은 것 같아서 가뜩이나 복잡한 머릿속이 더 어지러워지는 느낌입니다 ㅎㅎㅎ

아아 이놈의 일 벌리기..ㅠㅠ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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