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안보리가 北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지난 6일(현지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출처/픽사베이]

이로써 북한의 도발로 안보리 언론성명이 채택되는 것은 올해 들어 4번째이며 총 15개 안보리 이사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보리는 성명에서 “북한이 안정을 크게 뒤흔드는 행동을 하고, 안보리에 대해 노골적이고 도발적인 방식으로 대항했다”며 “극도의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들을 '중대하게 위반한' 것일 뿐 아니라 동북아는 물론 다른 지역의 긴장까지도 고조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 오전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처음에 'KN-15'(북극성 2형)로 추정됐으나 하루 만에 스커드-ER로 수정된 이 미사일은 60㎞를 비행하던 중 주요 결함으로 동해에 추락해 발사에 실패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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