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전남 광양)] 봄을 알리는 ‘봄꽃’. 봄에는 이 봄꽃 나들이를 해야 진정 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다. 흔히 벚꽃이 봄을 알리는 대표 꽃으로 부각 되었지만, 봄에는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 산수유 등 다양한 꽃이 봄을 알린다. 그중 시각부터 후각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꽃이 있는데, 바로 매화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 아련한 옛숲길 걷기 베르트님, 유정님 제공

매화는 매화나무에서 피는 꽃으로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매실’ 열매가 맺기 전에 피는 꽃이다. 때문에 매실 남무 군락지를 가야 흐드러지게 핀 순백의 매화꽃을 감상할 수 있다. 매화꽃의 황홀경에 빠지고 싶다면 광양의 매화마을 ‘설립’을 추천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 아련한 옛숲길 걷기 베르트님, 유정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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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마을 설립은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에 있는 마을로 '섬진마을'이라고도 부른다. 매화마을에는 섬진강에 인접한 백운산 자락에 대규모 매화단지가 조성되어 해마다 3월이면 매화꽃이 만발하며 광양매화문화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 아련한 옛숲길 걷기 베르트님, 유정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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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화마을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매화나무 단지가 봄이면 그야말로 흐드러지게 핀 매화로 절경을 자랑한다는 점이다. 특히 흰 꽃잎 군락이 만들어 내는 경관은 마치 꿈속에 들어 온 것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 아련한 옛숲길 걷기 베르트님, 유정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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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마을에 구성된 다양한 볼거리를 비롯해 휴게소에서는 향토적인 분위기와 맛을 느낄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또한 매화마을에는 매화 꽃 외에 수월정, 섬진진지 등 각종 유적지가 있어 관광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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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을 향연을 찾아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광양 매화마을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마치 구름위에 떠 있는 듯한 환상적인 경관과 상큼한 매화 향에 그간의 피로가 눈 녹 듯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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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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