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과 그의 아내 서향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찾았다.

자유한국당의 최경환, 조원진, 이우현 의원에 이어 박지만, 서향희 부부가 30일 오전 박 전 대통령의 영장심사를 앞두고 삼성동 저택을 찾아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청와대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과 박지만 씨 부부가 밖으로 나왔을 때 세 사람 모두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이 남동생 내외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알지 못 한다”고 전했다.

앞서 박지만은 지난해 12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아 대중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박지만의 지인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쉬운 표현으로 최순실 씨는 누나(박 전 대통령) 앞에서 식모같이 굴었다. 만약 속았다면 그 모습에 속은 것이다"라며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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