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미세먼지로 괴로운 봄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황사와 부유먼지, 미세먼지 등이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티폴루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히 이 같은 중국 發 황사는 '웰빙' 및 건강 중시 트렌드와 맞물려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트러블을 막아 주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갖춘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제품들뿐 아니라 전문 브랜드까지 속속 출시되는 등 업계 특수로 이어지고 있다.

안티폴루션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이 중 클렌징 제품의 매출은 48% 증가했다.

황사는 단순한 흙먼지가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납과 카드뮴, 크롬 등 유해 중금속이 섞여 있어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입자가 모공 5분의 1 크기여서 마스크나 선크림 등으로 피부에 흡착되지 않도록 하는 것뿐 아니라, 잘 씻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새롭게 런칭한 자연주의 LAB 코스메틱 브랜드 <뮤즈베라(musevera)>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안티폴루션에 주목한 제품들을 출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미세먼지 흡착방지 임상을 완료한 ‘어반폴루아웃 선젤’ 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시의 모든 오염물을 방어하는 신개념의 선케어 제품으로 바르는 것만으로도 자외선과 더불어 미세먼지 흡착까지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바이오 티얼스 클렌징 워터’는 사람의 눈물과 유사한 성분을 통해 외부 유해환경의 오염물을 완벽히 닦아내면서도 유수분 밸런스를 지켜주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물론 초 미세먼지까지 깨끗이 씻어내는 클렌징과 외출 전 유해 물질이 피부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어막을 형성해 주는 선케어 제품까지 피부 관리 단계별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봄철 유해 환경 속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지키는 습관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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