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정선 pro]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 대한민국. 모두들 평화로운 일상 속에 전쟁의 위험성을 잊고 살지만 아직 남과 북은 종전이 아닌 ‘정전’ 상태다. 1953년 이후 전쟁은 멈췄지만 북한의 도발은 끊임없이 이어졌고, 북한의 무기는 점차 고도화돼 이제는 미 본토까지 도달 가능한 ICBM을 실험 중이다. 미사일의 성능뿐만 아니라 대포동 미사일, 노동 미사일, 스커드 미사일 등 종류도 다양해 일반인들은 구분하기도 힘들 정도다. 북한의 다양한 미사일들, 그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얼마나 위험한 것일까? 사거리 순으로 북한의 미사일을 정리해봤다.

● KN-02
크기 : 6.4m
사거리 : 120 ~ 140km (수도권 타격 가능)
탄두중량 : 500kg
배치연도 : 2002년
연료 : 액체 연료 / 이동 발사대

● 화성 5호 (스커드B)
크기 : 11~14m
사거리 : 300km (한반도 타격 가능)
탄두중량 : 1,000kg
배치연도 : 1988년
연료 : 액체 연료 / 이동 발사대

● 화성 6호 (스커드C)
크기 : 12~15m
사거리 : 500km (한반도 타격 가능)
탄두중량 : 770kg
배치연도 : 1988년
연료 : 액체 연료 / 이동 발사대

● 노동 1호
크기 : 15~20m
사거리 : 1,300km (오키나와 타격 가능)
탄두중량 : 700kg
배치연도 : 1998년
연료 : 액체 연료 / 이동 발사대

● 대포동 1호
크기 : 25~30m
사거리 : 2,500km (오키나와 기지 타격 가능)
탄두중량 : 500~700kg
배치연도 : 1998년
연료 : 액체 연료 / 고정 발사대

● 무수단 미사일 * 핵탄두 탑재 가능
크기 : 12m
사거리 : 3,000~4,000km (괌 기지 타격 가능)
탄두중량 : 650kg
배치연도 : 2007년
연료 : 액체 연료 / 이동 발사대

● 대포동 2호 * 핵탄두 탑재 가능
크기 : 32~40m
사거리 : 6,700km 이상 / ICBM (미 본토 타격 가능)
탄두중량 : 700~1,000kg
배치년도 : 2006, 2009년 (발사실패)
연료 : 액체 연료 / 고정발사대

●KN-14 * 핵탄두 탑재 가능
크기 : 17여m
사거리 : 8,000~9,000km /ICBM (추정, 미 본토 타격 가능)
탄두 중량 : 알려진 바 없음
배치년도 : 2015년 공개 / 실전배치 확인 안됨
연료 :고체 연료 / 이동발사대

● KN-08 * 핵탄두 탑재 가능
크기 : 17~20m
사거리 : 12,000km /ICBM (추정, 미 본토 타격 가능)
탄두 중량 : 알려진 바 없음
배치년도 : 2013년 공개 / 실전배치 확인 안됨
연료 :고체 연료 / 이동발사대

아직도 북한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무기의 다변화와 성능 개발에 많은 돈과 시간을 쏟아 붓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행위는 체제 유지라는 목적으로 행해지지만 결국 북한의 고립을 자초함으로써 체제 유지에 더 불리하게 작용해왔다. 무기의 종류와 성능이 늘어갈수록 국제 사회 속에서 북한의 평화적 공존은 더욱더 어려워진다는 점을 역사적 경험을 통해 인지하길, 그래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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