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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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커피사랑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10분만 길을 걸어도 수개의 커피숍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커피는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죠. 그래서일까요? 커피와 관련된 용어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는데요. 그중 최근 특히 ‘콜드브루(Cold Brew)’라는 용어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많이 알려지고 있는 콜드브루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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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는 잘게 분쇄한 원두에 상온의 물 또는 냉수를 떨어뜨려 장시간 추출한 커피를 뜻합니다. 차갑다는 뜻의 ‘콜드(Cold)’와 끓이다, ‘와인이나 맥주를 양조한다’는 의미 외에 ‘물을 이용해 커피나 차의 성분을 우려낸다’는뜻의 ‘브루(Brew)’의 합성어로 더치커피(Dutch Coffee)라고도 합니다.

콜드브루와 더치커피의 차이라고 한다면, 미국에서 사용하는 명칭이냐 일본에서 사용하는 명칭이냐 인데요. 더치커피는 네덜란드식 커피라는 일본식 명칭으로 구한말 주로 일본을 통해 추출과 로스팅을 배웠던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일본에서 부르는 명칭을 받아들인 겁니다.

그러던 중 1999년 스타벅스가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뒤 미국식 커피 문화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커피 용어도 미국식으로 변하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콜드브루인 겁니다.

서구권에서 주로 불리는 콜드브루는 워터드립(Water Drip)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물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우려내기 때문에 쓴 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출법 때문에 워터드립이라고도 하며 ‘커피의 눈물’이라는 별칭까지 붙었습니다.

이렇게 추출된 커피 원액은 일주일 정도 냉장 보관할 수 있는데요. 1∼2일 정도 저온 보관하면 와인과 같은 숙성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원액은 보통 물이나 얼음, 우유 등을 타서 희석해 마시는 방법이 일반적 이지만 요즘은 더치원액을 아이스크림에 곁들어 섭취하거나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기도 합니다.

한편 콜드브루는 카페인의 함량은 다른 커피에 낮고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폴리페놀은 식품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항산화물질로서 우리 몸이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세포의 노화를 막고 심혈관계질환, 암, 골다공증,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있다는 전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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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는 카페인 함량이 조금 더 낮은 반면 항산화물질의 함량이 높아서 일반 커피에 비해 건강에 더 이롭다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 등에 따르면 이 역시 종류와 추출 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다량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는 것 절대 잊지 마세요~ 그럼 저는 다음시간에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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