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24일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대선후보 지지율 문재인 31%, 안희정17% 기록 
'지지후보 없음, 모름/무응답' 등 부동층 19%

19대 대선이 4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들에 대한 지지율 여론조사가 공개됐습니다. 24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 31%, 안희정 17%, 안철수 10%, 이재명 8% 순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외 '지지후보 없음, 모름/무응답' 등 부동층은 19%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1007명에게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은 ±3.1% 포인트입니다.

[출처/문재인 트위터, 안희정 트위터, 이재명 페이스북, 플리커, 안철수 페이스북, 위키피디아, 픽사베이]

2. 미국, 중국 사드 보복조치 규탄 
“세계무역기구 규정에 위반될 가능성 있어”

미국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노골적인 보복 조치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미 하원은 현지시간 23일,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를 규탄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공식으로 발의했는데요. 결의안은 "중국의 보복조치가 세계무역기구 규정에 위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함과 동시에 "중국의 보복조치는 용납할 수 없다"고 엄중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을 아우르는 초당적 결의안 발의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해결점을 찾아 미국과 중국 그리고 한국의 원만한 관계가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3.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좌초 
고무보트 2대 좌초, 250명 익사 추정 

리비아 해안에서 난민선이 좌초해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구조작업에 참여한 스페인 자선단체에 따르면, 리비아 해안에서 아프리카 난민을 태운 고무보트 2대가 좌초해 약 250명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단체의 대변인은 "리비아 연안에서 고무보트와 난민 시신 5구를 발견했다"면서 "의심의 여지없이 고무보트에는 난민들이 가득 차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보통 고무보트 한 대당 120∼140명이 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4. 영화 ‘미녀와 야수’ 예매율 1위 
2위 ‘프리즌’, 3위 ‘보통사람’ 

다음은 극장가 소식입니다. 지난 3월 16일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전체관람 등급의 영화 ‘미녀와 야수’는 23일 기준 누적 관객수 207만 4705명을 기록하며, 예매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그 뒤를 이어 예매순위 2위는 '프리즌', 3위는 '보통사람'이 차지했습니다. 주말에 영화 한편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월호 인양이 완료되면 해수부는 최우선 과제로 미수습자 9명 수색에 나설 예정입니다. 모든 절차가 안전하게 잘 마무리되어서 모든 희생자가 편하게 잠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모든 희생자와 유족에 애도를 표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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