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뉴스] ‘미국 금리인상’, ‘김관진-맥매스터 첫 회동’, ‘SK그룹 임원 검찰 소환’. ‘'왜 또 봄이야' 음원공개’ [시선뉴스]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16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정부, 미국 금리인상 대응방향 논의
민생안정 지원·자영업자 대출 지원 대책 마련
정부는 오늘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응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미 연준은 오늘 새벽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정책서민자금 제도 개선 등 민생안정 지원방안을 이달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고, 또 자영업자 대출 지원 대책도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의 긴밀한 대응으로 우리 금융 외환시장이 흔들림이 없길 바랍니다.

2. 김관진 안보실장-맥매스터 안보보좌관 첫 회동
실효적 대북압박, 한미 공조 더 긴밀히 다지기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회동에서 김 안보실장과 맥 매스터 안보보좌관은 ‘실효적 대북 압박’을 가하는 데 공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가 양국의 최우선 안보 현안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는데요. 이에 북핵 저지를 위한 한미 공조도 더욱 긴밀히 다지기로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북핵 저지를 위한 당국 간의 외교·안보 등이 활발히 가동되길 바랍니다.

3. 검찰, SK그룹 최고위 임원 3명 소환
SK측, 면세점 인허가와 총수 사면 관련 의혹 부인
오늘 SK그룹 최고위 임원 3명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박영수 특검팀 수사가 종료된 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대기업 수사가 공식 재개 된 것인데요. 그동안 SK 측은 "면세점 특혜 등과 재단 출연 또는 추가 지원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해왔습니다. 그러나 SK 면세점 인허가와 총수 사면 관련 혐의는 기존 혐의사실 외에 추가될 수 있는 내용이라 이번 수사에 의미가 큰 것인 만큼, 이번 검찰의 조사가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입증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4. 차오루X키썸X여자친구 예린, ‘왜 또 봄이야’ 공개
솔로들의 속내를 대변하는 봄 캐럴
차오루, 키썸, 예린의 ‘왜 또 봄이야’ 음원이 오늘 낮 12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됐습니다. 이 곡은 솔로들을 겨냥한 곡으로 솔로들의 속내를 대변하는 엉뚱발랄한 ‘봄캐럴’인데요, 차오루와 예린의 톡톡 튀는 목소리와 키썸의 허스키하면서 재치 있는 랩이 매력적입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사랑스러운 세 소녀들과 순정 만화 같은 영상미가 더해져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습니다. 또 다른 벚꽃연금송이 탄생될지 기대됩니다.

새학기를 맞아 학교에서 학부모 초청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직장을 다니는 엄마들은 휴가를 내고 가기 힘들어 울상이라고 합니다. 직장맘들을 위한 정책이 마련되어 아이와 부모 모두 즐거운 새학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