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이정선 pro] 성공을 한 사람들을 보면 처음부터 잘 됐다고 여길 수 있겠지만 인생의 깊은 쓴 맛을 본 후 뒤늦게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도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현재의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 

1. 해리슨 포드
지금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는 해리슨 포드. 하지만 그는 스타워즈의 ‘한솔로’로 유명해지기 전까지 세트를 제작하는 목공일을 하면서 15년이라는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야만 했다. 스타워즈의 성공 후 그는 ‘인디아나 존스’로 연타를 치며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게 된다. 

그는 “우리 모두는 인생에서 만회할 기회라 할 수 있는 큰 변화를 경험한다.”고 말하며 누구나 기회가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2. 샘 월튼
2015년 4820억달러(약 520조원)의 매출액을 발생시켰으며 210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직원 수를 보유해 명실상부한 세계 제일의 유통업체라 할 수 있는 월마트. 월마트는 창업주 샘 월튼이 44살이라는 나이에 오픈한 저마진 창고형 소매점이었다. 

그는 소비자가 1달러를 벌기 위해 얼마나 힘들게 일을 해야 했는지를 생각했고 철저하게 미국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을 따라 매장을 운영했다. 

그는 “일반적인 통념을 무시하고 다른 길로 가라. 모든 사람들이 한 가지 방식을 택하고 있다면 그 반대로 가는 게 당신만의 영역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하며 역발상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 조지 포먼
미국 사상 최강의 복싱 선수들이 즐비해 있던 1970년대. 당시 복싱계에는 무하마드 알리나 조 프레이저 같은 괴물들이 득실대던 시기였다. 이런 시기에 조지 포먼은 혜성같이 나타나 1973년 조 프레이저를 꺾고 무패의 챔피언이 된다. 하지만 1974년 무하마드 알리에게 첫 패배를 당하고 1977년 은퇴를 하게 된다. 

그렇게 그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으나 1987년 복싱계로 복귀하였고 1994년 11월 5일 챔피언인 마이클 무어를 ko 시키고 타이틀을 다시 획득했다. 이 때 그의 나이는 45세 10개월. 누구나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는 나이에 그는 해내고 만 것이다. 

그는 “사람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니까 그 불가능한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만약 자신이 그 불가능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면 당신은 100% 그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몸소 보여줬다.   

4. 오프라 윈프리
사생아로 태어나 9세 때 사촌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14세 때 미혼모가 되어 2주 만에 아들이 사망하였고 마약에 시달리는 등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 온 오프라 윈프리. 하지만 그녀는 토크와 진행에 능한 점을 인정받아 19세의 나이로 지역 저녁 뉴스의 공동뉴스캐스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는 뉴스를 전달해야 하는 입장에서 사건과 관련해 잦은 감정 표현을 했고, 심지어 취재를 나가서 비통해하는 피해자들과의 인터뷰를 포기했다. 이에 뉴스 앵커로서의 자질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시청률이 매우 낮은 토크쇼의 진행자로 쫓겨나게 된다. 

하지만 그녀에게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감정 이입이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그녀를 지역 최고의 진행자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녀는 여성이자 흑인 진행자로서는 성공하기 늦은 나이인 32세에 ‘오프라 윈프리 쇼’를 론칭 하여 전국에서 사랑받는 진행자가 되었다.

그녀는 “역경이 없는 곳엔 강함도 없다.”고 말하며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가질 것을 주문했다.

조금은 늦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최고의 자리에 있는 이들.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져 버리지 않고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아닐까. 늦었다고 느낄 때가 진짜로 늦는 때일까? 남들 보다 조금 늦은 만큼 모아 두었던 열정을 터뜨릴 그 때가 바로 시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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