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범준PD] 노래방에서 마이크와 둔기를 이용해 후배를 폭행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대전 동부경찰서는 노래방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를 데려가 마구 때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로 김 모(16)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쯤 대전 동구 가양동의 한 노래방에서 마이크와 둔기를 이용해 후배 A(14)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A 군이 우리에 대해 나쁘게 말했다는 소문을 들어 화가 나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 군은 얼굴과 어깨 등을 심하게 다쳐 전치 4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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