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9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헤일리 미국 유엔대사, 북한도발에 모든 옵션 검토 중
안보리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대북 언론성명 채택 

(출처/위키미디아, 국제연합안전보장이사회 홈페이지, 니키 헤일리 트위터, 황교안페이스북, 플리커, 시선뉴스DB, 백승주 의원 페이스북, 픽사베이, 나무위키, FC바르셀로나 트위터, 의상협찬 - 직장인들의 비밀옷장베니토쇼핑몰)

미국이 북한의 지난 5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현지시간으로 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이후 이뤄진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말했는데요, 또한 “북한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검토” 하고 있으며 “그에 맞춰 행동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한편, 안보리는 15개 이사국의 만장일치로 대북 언론성명을 채택하고 성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각 나라와의 긴밀한 협조와 대북제재의 이행이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황 권한대행,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 개최
탄핵심판 앞두고 안보·경제·치안 대책 점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탄핵심판 결정에 따라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는데요, 특히 안보 분야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경제 분야에서는 중국의 사드보복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는데요, 무엇보다 탄핵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탄핵 찬반 집회가 격화될 것으로 보여 철저한 치안 유지가 필요해 보입니다.

3. 중국, 통관불허 조미김의 80%가 한국산
과도한 세균 관련 기준 적용해 통관불허 

중국에서 통관불허된 조미김의 80%가 한국산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해 외국산 조미김에 대해 통관 부적합 판정을 내린 건수는 총 55건으로, 이 가운데 45건이 한국산이었는데요, 중국은 과도한 세균 관련 기준을 적용해 국내수출업체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조미김을 포함한 한국산 제품 수출에 제동일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4. FC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6-1로 대승
추가시즌 2골 기록, 기적 같이 8강 진출 

FC바르셀로나가 파리생제르맹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오늘 새벽 스페인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6-1로 승리했는데요. 지난 1차전에서 파리생제르맹에게 0-4로 패배한 바르셀로나는 어제 경기로 총점 6-5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 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몰아넣으며 기적 같이 8강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0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습니다.

석 달을 달려온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헌재의 결정에 많은 사람들이 수긍할 수 있는 평결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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