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모수진 인턴] 세계 8대 갑부 <오라클>의 대표 ‘래리 엘리슨’. 오라클은 고객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기업으로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기업가치 1,2위를 다투고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오라클이 이렇게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대에는 설립자 ‘래리 엘리슨’의 역량이 양분이 되었다. 아이언맨의 모티브로도 알려진 래리 엘리슨. 그의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사진/'오라클' 홈페이지]]

"콤플렉스에 지지마라"

1944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래리 앨리슨은 미혼모인 어머니에서 태어나 중산층 집안으로 입양 후 평범한 삶을 산다. 하지만 자신의 그늘이었던 양어머니가 사망하고 그 충격으로 명문대를 자퇴한 후 방탄한 삶을 산다. 하지만 그는 그 후 10년간 IT회사를 전전하며 다양한 업무를 배웠고 컴퓨터 수업을 들은 적이 없음에도 독학으로 업무를 한다.

이런 그의 불우한 환경은 오히려 그를 성공으로 이끌게 만들었다. 소비욕이 강했던 그는 가난했던 젊은 시절에도 요트를 살 정도였고 그의 소비욕을 채우기 위해 그는 더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 엘리슨 주변 사람들은 그런 그의 사치가 오히려 ‘돈’을 추구하게 했다고 한다. 또한 엘리슨은 불우한 어린 시절의 보상 심리로 자존감을 키우고자 했고 그의 그런 심리가 돈을 버는 것에 집중하게 하게 했다고 한다. 많은 성공 인물들이 얘기하는 성공요인 ‘콤플렉스’가 그에게는 불우한 어린 시절인 것이다.

[사진/영화 '아이언맨' 캡처]

"사무라이와 같은 집요함을 가져라"

엘리슨은 한번 목표한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쟁취했다. 그를 일컬어 직원들은 사무라이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경쟁을 즐기고 승리를 갈망하는 집요한 CEO였다.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쟁사의 쓰레기통을 뒤질 정도였다고 하니 그가 얼마나 집요한 성격인지 알 수 있다.

특히 그는 오래 전부터 ‘타도! 마이크로소프트’를 목표로, 한때에는 파산 직전의 위기까지 몰리면서 집요한 공세를 펼쳐왔다.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까지 오르게 됐다.

[사진/'오라클' 홈페이지]]

"자신의 꿈을 좇아야 한다"

래리 앨리슨이 지금의 오라클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도전정신이었다.대표적인 예로 직원들이 10%가 감축해야 할 위기에 놓였을 때 래리 엘리슨은 오라클의 위기 돌파를 위해 더 도전적으로 움직였다. 새로운 장치와 새로운 소프트웨어에 포커스를 맞춰 다른 버전의 오라클을 개발해 승부수를 던졌던 것이다. 오라클의 상태는 점점 호전되기 시작했고 오래 걸리지 않아 다시 성장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젊은 마인드"

래리 앨리슨은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젊은 마인드’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회사 내의 직급 파괴 등을 도입했으며 외부적으로는 도전적이고 거친 이미지와는 달리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신중한 리더였다. 또한 그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품질이 좋다고 해서 제품이 잘 팔리는 지났다’며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내야 한다’고 얘기하며 늘 마케팅을 중요하게 여겼다.

[사진/위키피디아]

실리콘 밸리의 악동으로 불리며 구설수가 많았던 래리 엘리슨. 하지만 사람들이 그를 따르고 사업이 이만큼 번창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판단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주저하지 않는 결단 그리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려는 도전정신이었다. 그가 그리고 오라클이 또 어떠한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