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홍콩 마카오)] 400년 역사를 간직한 성 도밍고 성당은 마카오의 바로크 양식 성당 중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유명한 곳이다. 매일 관광객들과 신도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건립 당시에는 나무로 지어진 작은 예배당이었으나 나중에 다시 건축되었으며, 18세기에는 당시를 풍미했던 콜로니얼 바로크 스타일로 거듭나게 되었다. 포르투갈 타일로 포장한 인도와 크림색 석조 벽으로 둘러싸인 건물 정면, 왕관 모양의 탑 장신구, 초록색 목조 겉창, 웅장한 분위기를 주는 티크재 문 등은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을 대표한다. 

본래 멕시코의 아카풀코에서 건너온 3명의 스페인계 도미니카 사제들에 의해 1587년에 건축되었으며, 이 성당은 성녀 루자리의 형제애라는 곳과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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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 도밍고 성당은 세나도 광장 안쪽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용이하며 마카오를 대표하는 성 바오로 성당과 육포 거리가 근처에 있다. 성 도밍고 성당을 본 후 출출해진 배를 세나도 광장을 지나 육포거리에서 배를 채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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