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27일 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황교안 권한대행, 특검연장 불승인 결정
“특검법의 주요 목적과 취지 달성했다”고 판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불승인했습니다. 황 권한대행 측은 오늘 오전 9시30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특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주요 사건들의 당사자와 관련자들이 이미 기소했거나 기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수준으로 수사가 진행되어 특검법의 주요 목적과 취지가 달성되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특검은 오는 28일 공식 활동을 종료하고 검찰이 수사를 이어받을 예정입니다.

(출처/황교안 페이스북, 위키피디아, 박영수 블로그, 삼성전자 홈페이지, 플리커,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픽사베이, 위키미디어, 피엔에스골프단 홈페이지, LPGA 홈페이지)

2. 국가보훈처, 여성독립운동가 6인 외 독립유공자 포상
건국훈장 43명, 건국 포장 18명, 대통령표창 14명

국가보훈처는 오늘 제98주년 3.1절을 앞두고 75명의 독립유공자 포상 방침을 밝혔습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 당시 중국에서 ‘한국혁명여성동맹’을 결성해 활동한 여성독립운동가 6인은 건국훈장에 추서됐는데요. 이들 외에 건국훈장은 43명, 건국 포장은 18명, 대통령표창은 14명이 받게 됩니다. 이번 포상을 계기로 독립 유공자들의 뜻을 후대에도 기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2년 새 어린이집 2천 개 폐업
출산율 저하로 인한 경영난이 이유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어린이집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는 출산율이 하락하면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원아 감소로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전국의 어린이집은 매년 1천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저출산 현상은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활력을 떨어뜨리게 되므로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실질적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4. 양희영, LPGA 2년 만의 우승
대회 최저타·최다 언더파 신기록

양희영이 26일 태국에서 열린 혼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거뒀습니다. 양희영은 지난 2015년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한 지 2년 만에 다시 우승을 이뤄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대회 최저타, 최다 언더파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양희영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렸다, 이번에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밥을 하루에 한 공기 반도 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쌀 수요 감소로 쌀값이 추락하면 농민의 피해로 이어지고, 결국 농업 인구 감소의 원인이 되죠. 사회 변화에 맞춰 간편식 등 가공용 쌀 소비를 늘리는 등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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