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 디자인 이정선 pro]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언어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브라질 대표작가 파울로 코엘료. 그는 책 연금술사를 통해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유명한 작가이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불우했습니다. 중산층 가톨릭 집안에 태어나 어릴 때부터 작가를 꿈꿨던 파울로였지만 부모님들은 그의 꿈을 탐탁하지 않게 여겼습니다.

고등학생 때 시·연극 경연대회에 나가 글쓰기 재능을 보이기도 했지만 집안과의 불화로 우울증에 시달리며 17세부터 정신병원 치료를 받았죠. 그는 대학교에 입학해 법학을 전공했지만 중퇴하고 중남미에서 북아프리카, 유럽까지 세계 곳곳을 여행하였습니다. 히피문화에 빠져 록밴드를 결정해 작곡가 생활을 보내기도 하고, 무정부주의와 반자본주의를 지향하는 잡지 ‘크링 하(Kring-ha)’를 창간하기도 했죠.

이로 인해 1974년 브라질 군부독재 시절, 체제전복 혐의로 수감되는 고초를 겪기도 했습니다. 수감 후에는 극단에서 극작가 및 연극연출가로 일했고 기자로 전업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30대 이전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자, 어떤가요? 참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지 않았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울로는 작가의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1982년 첫 작품 ‘지옥의 기록’과 1985년작 ‘흡혈귀의 실용 매뉴얼’을 발표했지만 문단도, 대중에게도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그런 그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납니다. 옛 에스파냐인들의 순례길인 ‘산티아고의 길’을 따라 걷고, 이 순례여행의 경험을 토대로 ‘순례여행’이라는 책을 출판하죠. 이때부터 파울로 코엘료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더니, 이듬해 출간된 ‘연금술사’는 18개국에서 4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됩니다. 연금술사는 파울로 본인이 실제로 연금술에 심취해 지혜자의 돌을 찾아 나섰던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책이죠.

“용감해져라. 위험을 감수해라. 어떤 것도 경험을 대체할 수 없다.” -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속 산티아고라는 청년이 이집트 피라미드 부군에서 보물을 발견하는 꿈을 꾸고 이집트로 떠나 보물을 발견하기 까지 여정을 그린 이 소설은 파울로 코엘료의 직접적인 경험이 녹아져 있기에 더욱 와닿습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 속에서 그가 작가의 꿈을 잃지 않고 글을 써 성공을 이뤘던 것은 위험을 감수하고 용감하게 경험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진정한 보석은 인간의 내면을 가꿈으로서 이뤄진다는 것. 그 내면의 가꿈은 여러 경험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오늘은 그런 날~ 망설이고만 있던 새로운 것을 용기 있게 시도해보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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