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범준PD] 공사했던 집 비밀번호를 외워 집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공사했던 집 출입문 비밀번호를 외워 빈집털이한 혐의(절도)로 하 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하 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9시쯤 춘천 후평동 최 모(30·여)씨의 아파트에 들어가 현금과 카메라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하 씨는 범행 전날 페인트 공사를 위해 최 씨의 집에 방문했으며, 이때 비밀번호를 기억해 범죄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하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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