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pro] 2002년 뜨거웠던 함성은 아직 대한민국에 생생하다. 당시 뜨거운 열기의 중심엔 ‘붉은악마’의 응원이 있었고 응원 슬로건 “꿈은 이루어진다”와 함께 화제가 된 슬로건이 있었으니, 바로 “CU@K리그”였다. 당시 이 슬로건으로 월드컵 뿐 아니라 K리그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고 매년 화제 속에 K리그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다가오는 3월 시작하는 ‘2017 K리그 클래식’, 더욱 재미있는 관람을 위해 <친절한 축구백과> 시리즈를 준비했다. 이번 순서는 ‘축구 경기장’ 이다.  

★ 축구 경기장 기준
축구경기장은 보통 잔디가 깔려 있는데 기준이 있나요?
- 대회규정이 인조와 천연의 결합형 잔디를 허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완전히 천연잔디이거나, 완전히 인조잔디여야 한다.
- 인조 잔디의 색상은 반드시 녹색이어야 한다.

경기장의 형태에도 기준이 있나요?
- 경기장은 반드시 직사각형이어야 하고 선으로 표시하며 위험하지 않아야 한다. 
- 경기장은 2개 터치라인의 중앙 지점과 만나는 중앙선에 의해 둘로 나누어진다.
- 센터 마크는 중앙선의 가운데 지점에 표시한다. 

경기장에 그려진 라인에도 규칙이 있나요?
- 모든 라인은 동일한 폭을 가지고 있어야하며, 12cm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 인조 잔디 구장의 경우, 다른 선들이 축구에 사용되는 선과 다른 색상이거나 명확히 구분이 된다면 허용된다.

선수나 구단이 경기장에 임의로 어떤 표시를 할 수 있나요?
- 선수가 경기장에 허가되지 않은 표시를 한다면, 그 선수는 반스포츠적 행위로 경고를 받는다. 
- 만일 주심이 경기 도중 이런 상황을 인지하였다면, 다음 아웃오브플레이 때, 위반 선수를 반스포츠적 행위로 경고해야 한다.
※ 아웃오브플레이 : 경기가 일시적으로 정지된 상태.

축구 경기장의 크기도 규격이 정해져 있나요?
- 길이 : 최소 90m (100야드)~ 최대 120m (130야드) 
- 너비 : 최소 45m (50야드)~ 최대 90m (100야드)
→ 국제경기는 다른 범위가 적용된다.
- 길이 : 최소 100m (100야드)~ 최대 110m (120야드)
- 너비 : 최소 64m (70야드)~ 최대 75m (80야드)
※ 대회주최 측은 상기의 크기 내에서 골라인 및 터치라인의 길이를 결정할 수 있다.

이상 ‘2017 K리그 클래식’ 맞이, <친절한 축구백과>에서 ‘축구 경기장’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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