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충남 청양)] 칠갑산 자락 아래 터를 잡은 가파마을은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 서북부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가파마을의 또다른 애칭은 ‘알프스 마을’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조은선)

칠갑산 바로 아래 경사면에 위치해 있다보니 하천에는 온종일 해가 들지 않고 타지역보다 3~4도 가량 낮아 농사에는 부적합한 곳이다. 겨울이면 늘 춥고 얼음이 녹지 않지만 이를 이용해 유럽의 알프스처럼 눈과 얼음 마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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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얼음분수 축제가 열린다. 마을을 따라 흐르는 계곡과 수영장 등에 수십 개의 얼음 기둥과,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조각 작품 등이 관광객의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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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각종 썰매, 얼음 봅슬레이 등 겨울 스포츠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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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겨울이 아쉬운 이들이라면, 청양 알프스 마을을 방문해 ‘얼음 마을’의 짜릿한 차가움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운 사진 '조은선'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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