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남성들의 신체부위 중 여성들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부위 중 하나가 ‘어깨’일 것이다. 적당한 근육이 붙은 딱 벌어진 어깨는 어떤 옷을 입어도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이러한 남자의 넓은 어깨를 요즘에는 ‘어깨 깡패’라고 부른다.

드라마에서 종종 남자 주인공들의 샤워 장면을 보여주는 것 또한 남성의 매력적인 어깨로 여성들을 혼미하게 만든다. 여성들을 설레게 하고, 남성들의 근육 운동 의지를 강화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어깨 깡패 배우들을 만나보자.

첫 번째 어깨깡패, 배우 유연석

(출처/드라마 응답하라 1994 화면 캡쳐)

지난 1월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유연석은 ‘밀크남’ ‘직진남’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그러나 부드러운 이미지와 다르게 그의 어깨는 굉장히 난폭해 부드러움과 남성미를 함께 지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배우 유연석은 tvN '응답하라 1994'에 야구선수 칠봉이 캐릭터로 출연할 당시 거대한 어깨를 노출해 화제를 모았다. 드넓은 어깨뿐 아니라 탄탄한 근육질 몸매까지 겸비된 유연석은 ‘노력의 산물’이라고 전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까지는 키만 큰 체형이었지만 군대에서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통해 넓은 어깨를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유연석은 자신의 몸매 비결로 ‘복싱’을 꼽았다. 그리고 그는 작품에서 몸을 보여줘야 할 때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을 만든다고 자신만의 비결을 전했다. 넓은 어깨를 가지고 싶은 남성들이여, 복싱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기억하자,

두 번째 어깨깡패, 배우 소지섭

(출처/ 드라마 오마이비너스 홈페이지)

‘어깨’하면 빠질 수 없는 배우 ‘소지섭’이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개그우먼 홍윤화 등 실제로 소지섭을 본 주변 배우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그의 어깨. 소지섭은 전직 수영선수 출신으로 그의 어깨는 운동으로 완성된 다부진 어깨다. 

그의 어깨에 대해 개그우먼 홍윤화는 “대기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어깨가 문짝만 했다 그래서 또 문을 열 뻔했다”며 그의 어깨의 넓이를 짐작하게 했고,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소지섭은 어깨가 너무 넓어 일반인들이 입는 슈트로 스타일링 불가능하다”며 오히려 넓은 어깨를 단점으로 꼽았다.

소지섭이 출연하는 드라마에 상반신 노출이 없으면 아쉬울 정도로 그는 남성미 가득한 몸매를 자랑한다. 지난 작품인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세계적인 헬스 트레이너를 맡으면서 회식자리에서 고구마, 닭 가슴살을 먹은 독한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세 번째 어깨깡패, 배우 김우빈

(출처/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캡쳐)

‘나쁜 남자’의 대명사 배우 김우빈은 모델 출신 배우다. 모델 활동 당시의 모습을 보면 현재와는 다른 모습의 놀라게 된다. 모델의 특성상 근육질 몸매를 가꿀 수 없었기에 지금보다 훨씬 마르고 좁은 어깨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김우빈은 배우로 전향하면서 어깨 운동을 시작했고 모델 때보다 두 사이즈의 큰 옷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어깨가 넓어지는 비결로 ‘푸시업 200개’를 공개했다. 매일 푸시업 200개를 하는데, 할 때마다 시간을 단축시켜 고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다. 김우빈의 어깨 넓이는 57cm정도로,한국 남성들의 평균 어깨 넓이는 45~48cm보다 10cm가량 차이가 난다. 

‘수영’ ‘복싱’ 등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할 여건이 안 된다면! 집에서라도 열심히 푸시업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멋진 어깨 때문에 ‘어깨깡패 주의보’를 몰고 다니는 대표 배우들. 곧 다가올 여름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준비한다면 배우들 못지않은 ‘어깨 깡패’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남성미 가득한 어깨를 위해 오늘도 운동하는 당신이야 말로 진정한 ‘멋진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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