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여성 트로트 가수 임지안이 최근 발생한 '목포 택시 살인사건'의 피해자 A 씨(28)가 자신의 여동생이라며 가족을 잃은 심경을 밝혀 안타까움을 전했다.
임지안은 21일과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남매 중 넷째인 28살 제 여동생은 목포택시살인사건의 피해자"라며 "인적도 없는 살을 베는 찬바람 날씨에 차디찬 공터 바닥에서 죽어간 제 동생은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갔지만, 사실을 제대로 알려서 범인이 충분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지안은 강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가족들은 석연치 않다며 목포시민이 안전하게 택시를 탈 수 있는 조치를 분명히 취해야 할 것이며, 택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제시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내비췄다.
특히 강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임지안은 "우발적 범행이라고 하기엔 치밀하고 단계적인 행동들"이라며 "더 충격적인 건 범행 후에도 범인이 태연하게 택시 운전을 했고 영업 중에 체포됐다"고 설명하며 "경찰서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며, 택시 회사는 폐업을 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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