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모수진 인턴] 현실을 잊고 상상 속에서 짜릿함과 스릴을 맛 볼 수 있는 히어로 영화. 이 히어로 영화들은 발전을 거듭해 더욱 완성도가 높아져, 많은 성인들에게 사랑 받는 장르가 되었다. 그에 따라 해마다 다양한 히어로 영화가 제작되고 있는데, 2017년 올해 역시 수많은 히어로 영화가 기대 속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해 많은 관객의 기대를 받고 있는 히어로 영화 3편을 준비했다.

1. 파워레인저스 (3월 개봉 예정)

[출처/영화 '파워레인저스' 포스터]

- 어릴 적 추억 속의 ‘파워레인저’. 많은 사람들이 파워레인저 가면을 써본다던지 전투자세를 따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 추억의 파워레인저가 할리우드에서 리부트판으로 제작되었다.

★관람 포인트

- 원작 TV시리즈 등장인물과의 비교다. 그 중 원작에서 파워레인저 팀의 수장이자 사령관 역으로 나온 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턴이 같은 역할로 나온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파워레인저팀의 최종병기인 ‘메가조드’와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는 ‘골다’의 모습도 원작과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영화 <파워레인져스>는 원작 TV 시리즈와 비슷한 전개로 나아갈 것이라고 하니 원작 TV시리즈의 내용을 참고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것도 좋겠다.

2. 킹스맨2 : 더 골든서클 (10월 개봉 예정)

[출처/영화 '킹스맨' 스틸컷]

- ‘Manner makes man’(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명대사를 남긴 킹스맨 역시 2017년에 개봉한다. 당초 6월 개봉으로 알려졌지만 감독이 공을 들이는 탓인지 10월로 개봉이 미뤄졌다. 아직 예고편도 나오지 않았지만 ‘킹스맨 덕후’들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 포인트

- 2014년 처음 개봉된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에서는 주인공 태러 애거튼을 젠틀 스파이가 되도록 도움을 준 콜린 퍼스가 죽음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나 2017년 2편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 기대감을 키웠는데, 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는 바로 ‘과연 콜린퍼스가 어떻게 살아 돌아왔냐’이다. 네티즌들은 총을 맞은 콜린퍼스의 안경이 방탄안경이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특히 킹스맨2의 포스터가 안경사진으로 공개돼 추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3.원더우먼 (6월 개봉 예정)

[출처/영화 '원더우먼' 포스터]

- 대부분 영웅물 주인공이 남자였다면 <원더우먼>은 여자 영웅이라는 특징이 있다. 그런 만큼 슈퍼맨과 베트맨처럼 힘과 주먹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풀어나가는 영웅 ‘원더우먼’. 아마존의 공주에서 원더우먼이 되기까지를 영화 <원더우먼>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관람 포인트

- 한 번도 영화화 된 적 없었기에 원더우먼의 능력을 배가시켜주는 아이템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높다. 원더우먼의 아이템으론 ‘진실의 올가미’, ‘마법의 헤파이스토스 검’, ‘아이기스’의 방패가 있다. 이러한 추상적인 원더우먼의 무기들이 화려한 그래픽을 통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특히 관심을 받는 것은 ‘마법의 검’이다.

지금까지 2017년도에 개봉하는 히어로 영화 3가지를 꼽아봤다. 살짝 맛을 봤을 뿐인데, 벌써부터 예매를 하고 싶을 정도로 기대가 된다. 이 외에도 <트랜스포머>, <공각기동대>, <스파이더맨>,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토르 라그나로크> 등 다양한 히어로 영화가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관객들의 영화들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그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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